미국 연준, 3년 만에 금리인상 나선다…15∼16일 FOMC

입력 2022.03.13 (06:15) 수정 2022.03.1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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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4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3년여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합니다.

연준이 오는 15∼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여는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미 금리 인상을 예고했습니다.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FOMC에서 연준이 현재 0∼0.25%인 기준금리를 0.25%포인트(25bp)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미 노동부가 10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년 전보다 7.9% 급등했습니다. 40년 만의 최고치로 연준의 물가 목표치 2%를 대폭 웃돌았습니다.

이런 높은 물가상승률이 연준의 3월 금리 인상 전망을 확실히 굳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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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연준, 3년 만에 금리인상 나선다…15∼16일 FOMC
    • 입력 2022-03-13 06:15:01
    • 수정2022-03-13 07:03:08
    국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4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3년여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합니다.

연준이 오는 15∼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여는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미 금리 인상을 예고했습니다.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FOMC에서 연준이 현재 0∼0.25%인 기준금리를 0.25%포인트(25bp)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미 노동부가 10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년 전보다 7.9% 급등했습니다. 40년 만의 최고치로 연준의 물가 목표치 2%를 대폭 웃돌았습니다.

이런 높은 물가상승률이 연준의 3월 금리 인상 전망을 확실히 굳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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