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재명 옆집 GH 합숙소 비선캠프’ 의혹 수사

입력 2022.03.13 (20:11) 수정 2022.03.13 (20: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옆집을 경기주택도시공사, GH가 합숙소로 임대하고 사실상 비선 캠프로 활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기남부경찰청이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달 국민의힘이 해당 의혹과 관련해 이헌욱 전 GH 사장을 수원지검에 고발한 사건을 이첩받았다고 밝혔습니다.

GH 판교사업단은 이 전 후보가 경기도지사로 있던 2020년 8월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의 아파트 한 채를 직원 숙소용으로 전세금 9억 5천만 원에 2년간 임대했는데, 해당 아파트 바로 옆집이 이 전 후보가 거주하는 곳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전 후보 측이 GH 직원 합숙소를 불법적으로 사용하면서 공약 준비 등 대선 준비를 한 것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전 GH 사장은 직원 합숙소가 선거사무소로 쓰였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GH는 경기도 전역에서 각종 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고 현장 사업단이 자체 판단에 따라 합숙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반박한 바 있습니다.

이 전 GH 사장은 이 전 후보가 성남시장이던 2015년 성남FC·주빌리은행 고문변호사를 지냈고, 이 전 후보의 경기도지사 시절인 2019년 2월 GH 사장으로 취임했다가 지난해 11월 퇴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찰, ‘이재명 옆집 GH 합숙소 비선캠프’ 의혹 수사
    • 입력 2022-03-13 20:11:07
    • 수정2022-03-13 20:36:40
    사회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옆집을 경기주택도시공사, GH가 합숙소로 임대하고 사실상 비선 캠프로 활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기남부경찰청이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달 국민의힘이 해당 의혹과 관련해 이헌욱 전 GH 사장을 수원지검에 고발한 사건을 이첩받았다고 밝혔습니다.

GH 판교사업단은 이 전 후보가 경기도지사로 있던 2020년 8월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의 아파트 한 채를 직원 숙소용으로 전세금 9억 5천만 원에 2년간 임대했는데, 해당 아파트 바로 옆집이 이 전 후보가 거주하는 곳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전 후보 측이 GH 직원 합숙소를 불법적으로 사용하면서 공약 준비 등 대선 준비를 한 것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전 GH 사장은 직원 합숙소가 선거사무소로 쓰였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GH는 경기도 전역에서 각종 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고 현장 사업단이 자체 판단에 따라 합숙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반박한 바 있습니다.

이 전 GH 사장은 이 전 후보가 성남시장이던 2015년 성남FC·주빌리은행 고문변호사를 지냈고, 이 전 후보의 경기도지사 시절인 2019년 2월 GH 사장으로 취임했다가 지난해 11월 퇴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