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측 “유임설 보도 부적절…차기정부 출범 전까지 역할”

입력 2022.03.14 (11:29) 수정 2022.03.1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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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 측은 오늘(14일) 차기 정부에서 김 총리를 유임시키는 방안이 검토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총리실 고위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총리 거취와 관련해 이런 언론 보도가 나오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총리는 차기 정부 출범 전 국정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인수인계 작업을 하는 것까지를 본인의 역할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가 역할을 하는 기간에 대해 '차기 정부 출범 전까지'로 규정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차기 정부에서는 유임할 뜻이 없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해당 보도가 나온 뒤 김 총리 측에서는 불쾌해하는 기류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해당 보도에서 유임 의사 타진을 받은 김 총리 측 인사가 '김 총리에게 전하진 않았다'고 언급한 부분을 지적하며 "말이 안 되는 제안이라 생각해 김 총리에게 전달하지 않은 것 아니겠냐"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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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14 11:29:43
    • 수정2022-03-14 11:44:48
    정치
김부겸 국무총리 측은 오늘(14일) 차기 정부에서 김 총리를 유임시키는 방안이 검토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총리실 고위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총리 거취와 관련해 이런 언론 보도가 나오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총리는 차기 정부 출범 전 국정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인수인계 작업을 하는 것까지를 본인의 역할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가 역할을 하는 기간에 대해 '차기 정부 출범 전까지'로 규정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차기 정부에서는 유임할 뜻이 없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해당 보도가 나온 뒤 김 총리 측에서는 불쾌해하는 기류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해당 보도에서 유임 의사 타진을 받은 김 총리 측 인사가 '김 총리에게 전하진 않았다'고 언급한 부분을 지적하며 "말이 안 되는 제안이라 생각해 김 총리에게 전달하지 않은 것 아니겠냐"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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