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인수위, 여가부에 국·과장급 직원 2명 파견 요청

입력 2022.03.14 (15:03) 수정 2022.03.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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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여성가족부 폐지' 입장을 재확인한 가운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여가부에 공무원 파견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11일 인수위에 파견할 국장급과 과장급 공무원을 각각 1명씩 추천해달라는 인수위 측 요청에 따라, 각각 2배수씩 인수위에 추천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인수위에 파견된 여가부 직원들은 조직 개편 등과 관련한 실무작업을 돕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 당선인은 어제(13일) 인수위 인선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제는 (여가부가) 좀 부처의 역사적 소명을 다 하지 않았느냐"며 여가부 폐지 공약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성·남성이라고 하는 집합에 대한 대등한 대우라는 방식으로는 여성이나 남성이 구체적 상황에서 겪는 범죄나 불공정 문제를 해결하기가 지금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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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14 15:03:03
    • 수정2022-03-14 15:09:13
    사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여성가족부 폐지' 입장을 재확인한 가운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여가부에 공무원 파견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11일 인수위에 파견할 국장급과 과장급 공무원을 각각 1명씩 추천해달라는 인수위 측 요청에 따라, 각각 2배수씩 인수위에 추천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인수위에 파견된 여가부 직원들은 조직 개편 등과 관련한 실무작업을 돕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 당선인은 어제(13일) 인수위 인선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제는 (여가부가) 좀 부처의 역사적 소명을 다 하지 않았느냐"며 여가부 폐지 공약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성·남성이라고 하는 집합에 대한 대등한 대우라는 방식으로는 여성이나 남성이 구체적 상황에서 겪는 범죄나 불공정 문제를 해결하기가 지금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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