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스텔스 오미크론’ 확산 우려…3차 접종 권고

입력 2022.03.14 (15:50) 수정 2022.03.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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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당국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계통인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이 확산할 수 있다며 3차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14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브래드 하자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보건부 장관은 새 하위 변이가 지배적인 변종이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4∼6주간 매일 감염자가 두 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안타깝게도 입원자와 사망자도 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호주는 대부분 주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정을 완화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폐지했습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날 호주 신규 확진자는 2만 6천36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1월 13일 약 15만 명까지 치솟은 후 2월 17일 1만 7천 명대까지 줄었다가 다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호주 인구의 3분의 1이 거주하는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16세 이상 인구의 57%가 백신 3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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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14 15:50:55
    • 수정2022-03-14 16:02:22
    국제
호주 당국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계통인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이 확산할 수 있다며 3차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14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브래드 하자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보건부 장관은 새 하위 변이가 지배적인 변종이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4∼6주간 매일 감염자가 두 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안타깝게도 입원자와 사망자도 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호주는 대부분 주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정을 완화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폐지했습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날 호주 신규 확진자는 2만 6천36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1월 13일 약 15만 명까지 치솟은 후 2월 17일 1만 7천 명대까지 줄었다가 다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호주 인구의 3분의 1이 거주하는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16세 이상 인구의 57%가 백신 3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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