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새 정부 출범 지원, 물가·부동산·대외금융 안정 노력”

입력 2022.03.14 (15:57) 수정 2022.03.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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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새 정부 출범을 위해 각종 정책을 잘 정리해 지원하되 물가, 부동산, 대외금융 안정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지난주 대선 이후 새 정부 출범을 위한 준비작업이 시작됐다”며 “마무리할 정책, 계속 추진될 정책, 새로 대비해야 할 정책 등을 잘 정리·검토해 대응하고 지원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특히 “물가 안정, 부동산 안정, 대외금융 안정 등 3대 현안 안정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간부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이어 “대외금융의 경우 이번 주 중 러시아 관련 시장 불안 및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복합적 리스크 요인이 예상되므로 외환시장 등의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지 않도록 필요하면 적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 사태 및 대(對)러시아 제재의 충격과 영향이 더 커지고 더해지는 상황”이라며 “기업과 정보를 공유해 원유를 포함한 원자재 수급, 인플레이션 압력, 교역 결제 애로, 자금 유출입 등 현장의 애로와 사례들을 더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대책도 더 구체화해 신속히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부총리는 간부들에게 오는 17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때 경제부처 장관들이 관련 내용을 종합 점검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또, “울진·삼척 지역 산불이 어제 완전히 진압되었다고 하는바, 피해 주민 임시 주거 대책, 피해지역 재해복구 계획 등의 국고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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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14 15:57:47
    • 수정2022-03-14 16: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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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새 정부 출범을 위해 각종 정책을 잘 정리해 지원하되 물가, 부동산, 대외금융 안정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지난주 대선 이후 새 정부 출범을 위한 준비작업이 시작됐다”며 “마무리할 정책, 계속 추진될 정책, 새로 대비해야 할 정책 등을 잘 정리·검토해 대응하고 지원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특히 “물가 안정, 부동산 안정, 대외금융 안정 등 3대 현안 안정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간부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이어 “대외금융의 경우 이번 주 중 러시아 관련 시장 불안 및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복합적 리스크 요인이 예상되므로 외환시장 등의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지 않도록 필요하면 적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 사태 및 대(對)러시아 제재의 충격과 영향이 더 커지고 더해지는 상황”이라며 “기업과 정보를 공유해 원유를 포함한 원자재 수급, 인플레이션 압력, 교역 결제 애로, 자금 유출입 등 현장의 애로와 사례들을 더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대책도 더 구체화해 신속히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부총리는 간부들에게 오는 17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때 경제부처 장관들이 관련 내용을 종합 점검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또, “울진·삼척 지역 산불이 어제 완전히 진압되었다고 하는바, 피해 주민 임시 주거 대책, 피해지역 재해복구 계획 등의 국고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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