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지역 도시 간 기구 “러-우크라 갈등 평화적 해결해야”

입력 2022.03.14 (17:11) 수정 2022.03.1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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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도시간 기구 시티넷이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시티넷은 오늘(14일) 서울시 주도의 공동성명서를 내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권 침해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갈등을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시티넷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도시와 기관 간 이해와 협력을 제고하기 위한 지방정부 네트워크로, 171개 도시, 기관, 기업 등이 가입해 있습니다.

이번 성명서는 회원도시를 대표하는 자격으로 서울시와 일본의 요코하마시, 필리핀의 마카티시, 네팔의 랄릿푸르시 등 4곳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러시아의 민간인 거주지역 포격에 속수무책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가고 타국으로 이주하는 등 심각한 인권 침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더 이상 이러한 희생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러시아 정부가 무력행위를 즉시 중단하고 갈등의 해결을 위하여 외교적인 협상을 이어갈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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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태 지역 도시 간 기구 “러-우크라 갈등 평화적 해결해야”
    • 입력 2022-03-14 17:11:57
    • 수정2022-03-14 18:46:44
    사회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도시간 기구 시티넷이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시티넷은 오늘(14일) 서울시 주도의 공동성명서를 내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권 침해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갈등을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시티넷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도시와 기관 간 이해와 협력을 제고하기 위한 지방정부 네트워크로, 171개 도시, 기관, 기업 등이 가입해 있습니다.

이번 성명서는 회원도시를 대표하는 자격으로 서울시와 일본의 요코하마시, 필리핀의 마카티시, 네팔의 랄릿푸르시 등 4곳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러시아의 민간인 거주지역 포격에 속수무책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가고 타국으로 이주하는 등 심각한 인권 침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더 이상 이러한 희생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러시아 정부가 무력행위를 즉시 중단하고 갈등의 해결을 위하여 외교적인 협상을 이어갈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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