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휴일에도 만 명대…“‘가족 확진’ 학생 등교는 선택”
입력 2022.03.14 (21:47)
수정 2022.03.1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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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어제도 전북에서 만천 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앞으로 확진자 가족을 둔 학생의 등교가 가능해지는 등 방역 지침도 바뀌었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 휴일을 포함해 사흘째 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7일 동안 하루 평균 9천7백60명이었고, 재택치료자는 처음 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북지역 오미크론 변이 확산은 적어도 한두 주 안에 정점을 맞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1~2주 정도 내에 정점을 찍고, 2~4주 정도 유지가 되는 상황에서 그 후가 돼야 감소세로 전환되지 않을까…."]
확진자 동거인 관리기준이 바뀌면서 접종 여부에 상관없이 의무 격리가 해제됐습니다.
정부가 확진자 가족을 둔 학생의 등교를 접종 이력과 관계없이 허용했는데,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등교 여부를 신중히 판단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당연히 가족이 확진됐을 경우에는 학생이 학교에 가지 않는 게 옳습니다. 만약에 가정에서 그 학생을 충분히 돌봐줄 수 있는 내용이라면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되는…."]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로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판정하고, 약을 처방받는 새 진단·치료체계도 도입됐습니다.
전북에서는 3백여 개 동네 병·의원이 대상입니다.
만 5살부터 11살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은 이달 말부터 시작됩니다.
전북은 10대 이하 확진 비율이 28%를 넘어서고 있는데, 고위험군 어린이만을 대상으로 접종 권고합니다.
또 해외 몇몇 나라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가 검증됐다는 설명이지만, 학부모들의 우려가 여전해 설득이 관건입니다.
2차 접종을 마친지 석 달이 지난 12살부터 17살까지 청소년에 대한 3차 접종도 시작됩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휴일인 어제도 전북에서 만천 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앞으로 확진자 가족을 둔 학생의 등교가 가능해지는 등 방역 지침도 바뀌었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 휴일을 포함해 사흘째 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7일 동안 하루 평균 9천7백60명이었고, 재택치료자는 처음 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북지역 오미크론 변이 확산은 적어도 한두 주 안에 정점을 맞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1~2주 정도 내에 정점을 찍고, 2~4주 정도 유지가 되는 상황에서 그 후가 돼야 감소세로 전환되지 않을까…."]
확진자 동거인 관리기준이 바뀌면서 접종 여부에 상관없이 의무 격리가 해제됐습니다.
정부가 확진자 가족을 둔 학생의 등교를 접종 이력과 관계없이 허용했는데,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등교 여부를 신중히 판단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당연히 가족이 확진됐을 경우에는 학생이 학교에 가지 않는 게 옳습니다. 만약에 가정에서 그 학생을 충분히 돌봐줄 수 있는 내용이라면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되는…."]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로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판정하고, 약을 처방받는 새 진단·치료체계도 도입됐습니다.
전북에서는 3백여 개 동네 병·의원이 대상입니다.
만 5살부터 11살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은 이달 말부터 시작됩니다.
전북은 10대 이하 확진 비율이 28%를 넘어서고 있는데, 고위험군 어린이만을 대상으로 접종 권고합니다.
또 해외 몇몇 나라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가 검증됐다는 설명이지만, 학부모들의 우려가 여전해 설득이 관건입니다.
2차 접종을 마친지 석 달이 지난 12살부터 17살까지 청소년에 대한 3차 접종도 시작됩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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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휴일에도 만 명대…“‘가족 확진’ 학생 등교는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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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3-14 22: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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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어제도 전북에서 만천 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앞으로 확진자 가족을 둔 학생의 등교가 가능해지는 등 방역 지침도 바뀌었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 휴일을 포함해 사흘째 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7일 동안 하루 평균 9천7백60명이었고, 재택치료자는 처음 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북지역 오미크론 변이 확산은 적어도 한두 주 안에 정점을 맞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1~2주 정도 내에 정점을 찍고, 2~4주 정도 유지가 되는 상황에서 그 후가 돼야 감소세로 전환되지 않을까…."]
확진자 동거인 관리기준이 바뀌면서 접종 여부에 상관없이 의무 격리가 해제됐습니다.
정부가 확진자 가족을 둔 학생의 등교를 접종 이력과 관계없이 허용했는데,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등교 여부를 신중히 판단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당연히 가족이 확진됐을 경우에는 학생이 학교에 가지 않는 게 옳습니다. 만약에 가정에서 그 학생을 충분히 돌봐줄 수 있는 내용이라면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되는…."]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로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판정하고, 약을 처방받는 새 진단·치료체계도 도입됐습니다.
전북에서는 3백여 개 동네 병·의원이 대상입니다.
만 5살부터 11살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은 이달 말부터 시작됩니다.
전북은 10대 이하 확진 비율이 28%를 넘어서고 있는데, 고위험군 어린이만을 대상으로 접종 권고합니다.
또 해외 몇몇 나라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가 검증됐다는 설명이지만, 학부모들의 우려가 여전해 설득이 관건입니다.
2차 접종을 마친지 석 달이 지난 12살부터 17살까지 청소년에 대한 3차 접종도 시작됩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휴일인 어제도 전북에서 만천 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앞으로 확진자 가족을 둔 학생의 등교가 가능해지는 등 방역 지침도 바뀌었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 휴일을 포함해 사흘째 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7일 동안 하루 평균 9천7백60명이었고, 재택치료자는 처음 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북지역 오미크론 변이 확산은 적어도 한두 주 안에 정점을 맞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1~2주 정도 내에 정점을 찍고, 2~4주 정도 유지가 되는 상황에서 그 후가 돼야 감소세로 전환되지 않을까…."]
확진자 동거인 관리기준이 바뀌면서 접종 여부에 상관없이 의무 격리가 해제됐습니다.
정부가 확진자 가족을 둔 학생의 등교를 접종 이력과 관계없이 허용했는데,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등교 여부를 신중히 판단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당연히 가족이 확진됐을 경우에는 학생이 학교에 가지 않는 게 옳습니다. 만약에 가정에서 그 학생을 충분히 돌봐줄 수 있는 내용이라면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되는…."]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로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판정하고, 약을 처방받는 새 진단·치료체계도 도입됐습니다.
전북에서는 3백여 개 동네 병·의원이 대상입니다.
만 5살부터 11살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은 이달 말부터 시작됩니다.
전북은 10대 이하 확진 비율이 28%를 넘어서고 있는데, 고위험군 어린이만을 대상으로 접종 권고합니다.
또 해외 몇몇 나라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가 검증됐다는 설명이지만, 학부모들의 우려가 여전해 설득이 관건입니다.
2차 접종을 마친지 석 달이 지난 12살부터 17살까지 청소년에 대한 3차 접종도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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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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