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의동 집무실 첫 출근…“속도감 있게 인수 업무”

입력 2022.03.14 (23:31) 수정 2022.03.15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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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서울 통의동 집무실에 첫 출근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속도감 있는 정부 인수 업무를 강조했고 선거 기간 강조했던 국민 통합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직속 기구의 인선도 마쳤습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당선인은 오늘 오전 서울 통의동에 마련된 당선인 집무실로 출근했습니다.

첫 일정으로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부위원장 등과 만나, 이번 주 안에 인수위 구성을 마무리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신속하게 정부 업무를 인수해서 국정 과제를 수립하고, 국가 안보와 국민의 민생에 한 치의 빈틈도 생기지 않도록..."]

윤 당선인은 또, 모든 국정 업무는 궁극적으로 국민 통합을 위한 것이고 지역 공약을 신속하게 국정 과제에 반영하겠다며 각각 조직을 이끌 김한길, 김병준 위원장을 임명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정부에 대한 신뢰가 형성되고, 또한 어느 지역에 사느냐와 관계없이 국민들이 기회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인수위의 전체적인 운영을 기획하고 국정철학 등을 논의할 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으로는 국민의힘 추경호, 안철수 위원장의 측근인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 최종학 서울대 경영대 교수가 결정됐습니다.

윤 당선인은 첫 외부 공개 일정으로 서울 남대문시장 상인들을 만났습니다.

영업 제한에 대한 정당한 보상은 정부의 의무라고 말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큰 어떤 리스크 없이 일만 열심히 하면 어느 정도 살 수 있게, 이렇게 국가에서 그건(지원) 해야 되지 않느냐."]

윤 당선인은 또, 전통시장 홍보대사가 되겠다며 문화적 명소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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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의동 집무실 첫 출근…“속도감 있게 인수 업무”
    • 입력 2022-03-14 23:31:25
    • 수정2022-03-15 00: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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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서울 통의동 집무실에 첫 출근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속도감 있는 정부 인수 업무를 강조했고 선거 기간 강조했던 국민 통합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직속 기구의 인선도 마쳤습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당선인은 오늘 오전 서울 통의동에 마련된 당선인 집무실로 출근했습니다.

첫 일정으로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부위원장 등과 만나, 이번 주 안에 인수위 구성을 마무리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신속하게 정부 업무를 인수해서 국정 과제를 수립하고, 국가 안보와 국민의 민생에 한 치의 빈틈도 생기지 않도록..."]

윤 당선인은 또, 모든 국정 업무는 궁극적으로 국민 통합을 위한 것이고 지역 공약을 신속하게 국정 과제에 반영하겠다며 각각 조직을 이끌 김한길, 김병준 위원장을 임명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정부에 대한 신뢰가 형성되고, 또한 어느 지역에 사느냐와 관계없이 국민들이 기회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인수위의 전체적인 운영을 기획하고 국정철학 등을 논의할 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으로는 국민의힘 추경호, 안철수 위원장의 측근인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 최종학 서울대 경영대 교수가 결정됐습니다.

윤 당선인은 첫 외부 공개 일정으로 서울 남대문시장 상인들을 만났습니다.

영업 제한에 대한 정당한 보상은 정부의 의무라고 말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큰 어떤 리스크 없이 일만 열심히 하면 어느 정도 살 수 있게, 이렇게 국가에서 그건(지원) 해야 되지 않느냐."]

윤 당선인은 또, 전통시장 홍보대사가 되겠다며 문화적 명소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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