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주택 복구 추진…복구비 마련 과제
입력 2022.03.14 (23:57)
수정 2022.03.15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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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해안 산불이 모두 진화되면서, 앞으로 피해 조사와 복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집을 잃은 이재민들은 신속한 주택 복구가 가장 큰 관심사인데요.
주택 복구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입니다.
탁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동해안 산불로 강릉과 동해, 삼척에서 집을 잃은 이재민은 모두 62가구입니다.
이들에게는 주택 복구 때까지 임시 거처로 조립식 주택이나 임대 주택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재민이 가장 많은 동해시의 경우, 이재민 신청을 받아 조립식 주택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달 말까지 16가구가 우선 입주할 예정입니다.
피해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주택 복구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장한조/동해시 허가과장 : "복구 대상이 되는 60여 가구는 신축 복구를 조속히 진행할 예정이고 신축 복구가 어려운 경우 매입 주택 쪽으로…."]
문제는 복구비 마련입니다.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주택 복구비 지원금은 가구당 최대 1,600만 원이고, 융자금은 최대 8,840만 원까지 가능합니다.
하지만, 3.3제곱미터당 500만 원 안팎인 건축비를 감안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준입니다.
[김영수/산불 피해 이재민 : "1600만 원으로 어떻게 집을 짓겠어요. 저도 알아보고 있지만, 복구에 평당 500~450만원씩 든다는데. 실질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줬으면 좋겠어요."]
결국, 산불 성금이 주택 복구비로 지원되는 정도에 따라, 이재민의 복구비 부담액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길영자/산불 피해 재민 : "TV에서 (보상 이야기가) 나오는데, 저희들은 국회에서 하는건지 어디에서 하는 건지 모르거든요. 회의하는데 참석이라도 해주시면…."]
정부는 주택 복구비를 성금 70%, 저리 융자 20%, 자부담 10%로 마련하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지자체와 협조해, 이르면 올해 안에 산불 피해지 주택 복구가 이뤄지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탁지은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동해안 산불이 모두 진화되면서, 앞으로 피해 조사와 복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집을 잃은 이재민들은 신속한 주택 복구가 가장 큰 관심사인데요.
주택 복구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입니다.
탁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동해안 산불로 강릉과 동해, 삼척에서 집을 잃은 이재민은 모두 62가구입니다.
이들에게는 주택 복구 때까지 임시 거처로 조립식 주택이나 임대 주택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재민이 가장 많은 동해시의 경우, 이재민 신청을 받아 조립식 주택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달 말까지 16가구가 우선 입주할 예정입니다.
피해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주택 복구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장한조/동해시 허가과장 : "복구 대상이 되는 60여 가구는 신축 복구를 조속히 진행할 예정이고 신축 복구가 어려운 경우 매입 주택 쪽으로…."]
문제는 복구비 마련입니다.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주택 복구비 지원금은 가구당 최대 1,600만 원이고, 융자금은 최대 8,840만 원까지 가능합니다.
하지만, 3.3제곱미터당 500만 원 안팎인 건축비를 감안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준입니다.
[김영수/산불 피해 이재민 : "1600만 원으로 어떻게 집을 짓겠어요. 저도 알아보고 있지만, 복구에 평당 500~450만원씩 든다는데. 실질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줬으면 좋겠어요."]
결국, 산불 성금이 주택 복구비로 지원되는 정도에 따라, 이재민의 복구비 부담액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길영자/산불 피해 재민 : "TV에서 (보상 이야기가) 나오는데, 저희들은 국회에서 하는건지 어디에서 하는 건지 모르거든요. 회의하는데 참석이라도 해주시면…."]
정부는 주택 복구비를 성금 70%, 저리 융자 20%, 자부담 10%로 마련하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지자체와 협조해, 이르면 올해 안에 산불 피해지 주택 복구가 이뤄지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탁지은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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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3-15 00: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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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산불이 모두 진화되면서, 앞으로 피해 조사와 복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집을 잃은 이재민들은 신속한 주택 복구가 가장 큰 관심사인데요.
주택 복구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입니다.
탁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동해안 산불로 강릉과 동해, 삼척에서 집을 잃은 이재민은 모두 62가구입니다.
이들에게는 주택 복구 때까지 임시 거처로 조립식 주택이나 임대 주택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재민이 가장 많은 동해시의 경우, 이재민 신청을 받아 조립식 주택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달 말까지 16가구가 우선 입주할 예정입니다.
피해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주택 복구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장한조/동해시 허가과장 : "복구 대상이 되는 60여 가구는 신축 복구를 조속히 진행할 예정이고 신축 복구가 어려운 경우 매입 주택 쪽으로…."]
문제는 복구비 마련입니다.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주택 복구비 지원금은 가구당 최대 1,600만 원이고, 융자금은 최대 8,840만 원까지 가능합니다.
하지만, 3.3제곱미터당 500만 원 안팎인 건축비를 감안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준입니다.
[김영수/산불 피해 이재민 : "1600만 원으로 어떻게 집을 짓겠어요. 저도 알아보고 있지만, 복구에 평당 500~450만원씩 든다는데. 실질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줬으면 좋겠어요."]
결국, 산불 성금이 주택 복구비로 지원되는 정도에 따라, 이재민의 복구비 부담액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길영자/산불 피해 재민 : "TV에서 (보상 이야기가) 나오는데, 저희들은 국회에서 하는건지 어디에서 하는 건지 모르거든요. 회의하는데 참석이라도 해주시면…."]
정부는 주택 복구비를 성금 70%, 저리 융자 20%, 자부담 10%로 마련하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지자체와 협조해, 이르면 올해 안에 산불 피해지 주택 복구가 이뤄지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탁지은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동해안 산불이 모두 진화되면서, 앞으로 피해 조사와 복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집을 잃은 이재민들은 신속한 주택 복구가 가장 큰 관심사인데요.
주택 복구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입니다.
탁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동해안 산불로 강릉과 동해, 삼척에서 집을 잃은 이재민은 모두 62가구입니다.
이들에게는 주택 복구 때까지 임시 거처로 조립식 주택이나 임대 주택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재민이 가장 많은 동해시의 경우, 이재민 신청을 받아 조립식 주택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달 말까지 16가구가 우선 입주할 예정입니다.
피해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주택 복구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장한조/동해시 허가과장 : "복구 대상이 되는 60여 가구는 신축 복구를 조속히 진행할 예정이고 신축 복구가 어려운 경우 매입 주택 쪽으로…."]
문제는 복구비 마련입니다.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주택 복구비 지원금은 가구당 최대 1,600만 원이고, 융자금은 최대 8,840만 원까지 가능합니다.
하지만, 3.3제곱미터당 500만 원 안팎인 건축비를 감안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준입니다.
[김영수/산불 피해 이재민 : "1600만 원으로 어떻게 집을 짓겠어요. 저도 알아보고 있지만, 복구에 평당 500~450만원씩 든다는데. 실질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줬으면 좋겠어요."]
결국, 산불 성금이 주택 복구비로 지원되는 정도에 따라, 이재민의 복구비 부담액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길영자/산불 피해 재민 : "TV에서 (보상 이야기가) 나오는데, 저희들은 국회에서 하는건지 어디에서 하는 건지 모르거든요. 회의하는데 참석이라도 해주시면…."]
정부는 주택 복구비를 성금 70%, 저리 융자 20%, 자부담 10%로 마련하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지자체와 협조해, 이르면 올해 안에 산불 피해지 주택 복구가 이뤄지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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