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4차 협상 중단…내일 재개

입력 2022.03.15 (00:46) 수정 2022.03.15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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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4차 평화 회담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우크라이나 협상단 대표인 미하일로 포돌랴크 대통령실 고문은 현지 시간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세부적인 추가 작업과 개념의 명확화를 위해 15일까지 협상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4차 회담은 2시간가량 진행되다 중단됐으며 앞서 포돌랴크는 SNS에 러시아 관리들과 화상 회담 사진을 올리며 4차 회담 개시를 알렸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지난달 28일과 이달 3일과 7일 협상 테이블에 앉았으나 인도주의 통로를 통한 민간인 대피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토 문제에 대한 견해차가 커, 우크라이나는 돈바스 지역에서 러시아의 철군을 요구하고 있으나 러시아는 돈바스 지역 친러 반군이 설립한 국가의 독립 인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미하일로 포돌랴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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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4차 협상 중단…내일 재개
    • 입력 2022-03-15 00:46:19
    • 수정2022-03-15 00:58:26
    국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4차 평화 회담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우크라이나 협상단 대표인 미하일로 포돌랴크 대통령실 고문은 현지 시간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세부적인 추가 작업과 개념의 명확화를 위해 15일까지 협상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4차 회담은 2시간가량 진행되다 중단됐으며 앞서 포돌랴크는 SNS에 러시아 관리들과 화상 회담 사진을 올리며 4차 회담 개시를 알렸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지난달 28일과 이달 3일과 7일 협상 테이블에 앉았으나 인도주의 통로를 통한 민간인 대피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토 문제에 대한 견해차가 커, 우크라이나는 돈바스 지역에서 러시아의 철군을 요구하고 있으나 러시아는 돈바스 지역 친러 반군이 설립한 국가의 독립 인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미하일로 포돌랴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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