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6월 말까지 옥수수 등 주요 곡물 수출 중단”

입력 2022.03.15 (03:36) 수정 2022.03.15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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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오는 6월 말까지 밀·보리와 같은 주요 곡물의 수출을 일시적으로 전면 금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농업부는 3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밀·보리·호밀·옥수수 등의 수출을 일시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의 정부령을 현지시간 14일 마련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는 앞서 지난 9일 정부 회의에서 "러시아 곡물은 수요가 많아 가격이 오르고 있지만, 국내에 먼저 공급돼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곡물 수출 제한 조치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함께 세계 주요 곡물 수출국으로, 곡물 수출 금지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서방의 대러제재에 대한 대응 방안 중 하나로 꼽힙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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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6월 말까지 옥수수 등 주요 곡물 수출 중단”
    • 입력 2022-03-15 03:36:16
    • 수정2022-03-15 03:36:28
    국제
러시아가 오는 6월 말까지 밀·보리와 같은 주요 곡물의 수출을 일시적으로 전면 금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농업부는 3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밀·보리·호밀·옥수수 등의 수출을 일시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의 정부령을 현지시간 14일 마련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는 앞서 지난 9일 정부 회의에서 "러시아 곡물은 수요가 많아 가격이 오르고 있지만, 국내에 먼저 공급돼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곡물 수출 제한 조치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함께 세계 주요 곡물 수출국으로, 곡물 수출 금지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서방의 대러제재에 대한 대응 방안 중 하나로 꼽힙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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