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후 감소세 전환”…거리두기 완화 검토
입력 2022.03.15 (07:10)
수정 2022.03.1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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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병원에서 받는 신속항원검사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게 된 첫날, 병원은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정부는 다음 주 수요일을 전후해 확진자 발생 추세가 감소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음 주부터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아침부터 붐볐습니다.
어제부터 한 달간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 없이 확진자로 인정되기 때문입니다.
[이세라/외과 전문의 : "아침부터 (신속항원검사가) 2배, 3배로 늘어서 26명 검사가 진행돼서 행정적인 부담도 같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선별 진료소보다 결과가 빨리 나오고 바로 치료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는 반응입니다.
[정찬섭/서울시 성북구 : "(PCR 검사는) 매번 검사하러 가기도 무섭고 결과가 하루 뒤에 나오니까 많이 번거롭더라고요. 근데 이제 병원에서 하면 바로 결과를 받아볼 수 있으니까 많이 편리해지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만 9천여 명으로 주춤했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천 백여 명으로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방역 당국은 내일부터 다음 주까지 31만 명에서 37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유행 정점을 찍고 다음 주 수요일을 전후해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유행의 정점 시기에 대해서는 16일부터 22일까지 폭넓게 예측되었으며, 유행 규모 또한 30만 명에서 37만 명대까지 다양하게 가능성이 제시되었습니다."]
위중증환자는 오는 23일 1,800명을 넘고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 최다 2천백여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러나 당초 예측치보다는 적다는 판단에다 유행 감소 시점이 가시화하면서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조치 완화를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 주부터 적용할 새 거리두기 조치를 18일쯤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영상편집:박상규/그래픽:이경민
병원에서 받는 신속항원검사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게 된 첫날, 병원은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정부는 다음 주 수요일을 전후해 확진자 발생 추세가 감소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음 주부터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아침부터 붐볐습니다.
어제부터 한 달간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 없이 확진자로 인정되기 때문입니다.
[이세라/외과 전문의 : "아침부터 (신속항원검사가) 2배, 3배로 늘어서 26명 검사가 진행돼서 행정적인 부담도 같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선별 진료소보다 결과가 빨리 나오고 바로 치료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는 반응입니다.
[정찬섭/서울시 성북구 : "(PCR 검사는) 매번 검사하러 가기도 무섭고 결과가 하루 뒤에 나오니까 많이 번거롭더라고요. 근데 이제 병원에서 하면 바로 결과를 받아볼 수 있으니까 많이 편리해지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만 9천여 명으로 주춤했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천 백여 명으로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방역 당국은 내일부터 다음 주까지 31만 명에서 37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유행 정점을 찍고 다음 주 수요일을 전후해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유행의 정점 시기에 대해서는 16일부터 22일까지 폭넓게 예측되었으며, 유행 규모 또한 30만 명에서 37만 명대까지 다양하게 가능성이 제시되었습니다."]
위중증환자는 오는 23일 1,800명을 넘고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 최다 2천백여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러나 당초 예측치보다는 적다는 판단에다 유행 감소 시점이 가시화하면서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조치 완화를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 주부터 적용할 새 거리두기 조치를 18일쯤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영상편집:박상규/그래픽:이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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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3-15 07: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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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받는 신속항원검사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게 된 첫날, 병원은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정부는 다음 주 수요일을 전후해 확진자 발생 추세가 감소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음 주부터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아침부터 붐볐습니다.
어제부터 한 달간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 없이 확진자로 인정되기 때문입니다.
[이세라/외과 전문의 : "아침부터 (신속항원검사가) 2배, 3배로 늘어서 26명 검사가 진행돼서 행정적인 부담도 같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선별 진료소보다 결과가 빨리 나오고 바로 치료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는 반응입니다.
[정찬섭/서울시 성북구 : "(PCR 검사는) 매번 검사하러 가기도 무섭고 결과가 하루 뒤에 나오니까 많이 번거롭더라고요. 근데 이제 병원에서 하면 바로 결과를 받아볼 수 있으니까 많이 편리해지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만 9천여 명으로 주춤했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천 백여 명으로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방역 당국은 내일부터 다음 주까지 31만 명에서 37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유행 정점을 찍고 다음 주 수요일을 전후해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유행의 정점 시기에 대해서는 16일부터 22일까지 폭넓게 예측되었으며, 유행 규모 또한 30만 명에서 37만 명대까지 다양하게 가능성이 제시되었습니다."]
위중증환자는 오는 23일 1,800명을 넘고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 최다 2천백여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러나 당초 예측치보다는 적다는 판단에다 유행 감소 시점이 가시화하면서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조치 완화를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 주부터 적용할 새 거리두기 조치를 18일쯤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영상편집:박상규/그래픽:이경민
병원에서 받는 신속항원검사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게 된 첫날, 병원은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정부는 다음 주 수요일을 전후해 확진자 발생 추세가 감소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음 주부터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아침부터 붐볐습니다.
어제부터 한 달간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 없이 확진자로 인정되기 때문입니다.
[이세라/외과 전문의 : "아침부터 (신속항원검사가) 2배, 3배로 늘어서 26명 검사가 진행돼서 행정적인 부담도 같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선별 진료소보다 결과가 빨리 나오고 바로 치료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는 반응입니다.
[정찬섭/서울시 성북구 : "(PCR 검사는) 매번 검사하러 가기도 무섭고 결과가 하루 뒤에 나오니까 많이 번거롭더라고요. 근데 이제 병원에서 하면 바로 결과를 받아볼 수 있으니까 많이 편리해지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만 9천여 명으로 주춤했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천 백여 명으로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방역 당국은 내일부터 다음 주까지 31만 명에서 37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유행 정점을 찍고 다음 주 수요일을 전후해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유행의 정점 시기에 대해서는 16일부터 22일까지 폭넓게 예측되었으며, 유행 규모 또한 30만 명에서 37만 명대까지 다양하게 가능성이 제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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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당초 예측치보다는 적다는 판단에다 유행 감소 시점이 가시화하면서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조치 완화를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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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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