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MB사면’ 결단할까? 정치권에선 김경수 동시사면론도
입력 2022.03.15 (23:32)
수정 2022.03.15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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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이후 통합 필요성을 밝힌 문재인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요청을 수용할 지를 두고, 정치권에선 종일 이런저런 관측들이 이어졌습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동시 사면 가능성까지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 사면이 이뤄진다면 5월 8일, 부처님오신날이 될 거란 관측이 상당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퇴임 하루 전이자 새 대통령 취임 직전이라, 국민통합 명분이 되지 않겠냐는 관측입니다.
관건은 사면권을 가진 문 대통령의 의중입니다.
문 대통령은 그간 박근혜, 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묻는 질문에 걱정이 많이 된다는 취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2019년 5월 : "아마 누구보다도 제 전임자분들이기 때문에 제가 가장 가슴도 아프고 부담도 크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사면됐지만, 이 전 대통령은 사면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당시 국민 정서가 다르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당선인의 사면 건의가 있는 만큼, 그때와 상황이 다르다는 의견도 여권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동시 사면 가능성도 나왔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의원 :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살리기 위해서 동시에 사면하기 위해서 남겨둔 것이다. 저는 아마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지사를) 같이 사면을 하리라,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현재, 이명박 전 대통령은 뇌물 등 혐의로 17년형을 받았으며 3년 3개월 정도 복역한 상태입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안영아/그래픽:서수민
대선 이후 통합 필요성을 밝힌 문재인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요청을 수용할 지를 두고, 정치권에선 종일 이런저런 관측들이 이어졌습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동시 사면 가능성까지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 사면이 이뤄진다면 5월 8일, 부처님오신날이 될 거란 관측이 상당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퇴임 하루 전이자 새 대통령 취임 직전이라, 국민통합 명분이 되지 않겠냐는 관측입니다.
관건은 사면권을 가진 문 대통령의 의중입니다.
문 대통령은 그간 박근혜, 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묻는 질문에 걱정이 많이 된다는 취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2019년 5월 : "아마 누구보다도 제 전임자분들이기 때문에 제가 가장 가슴도 아프고 부담도 크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사면됐지만, 이 전 대통령은 사면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당시 국민 정서가 다르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당선인의 사면 건의가 있는 만큼, 그때와 상황이 다르다는 의견도 여권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동시 사면 가능성도 나왔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의원 :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살리기 위해서 동시에 사면하기 위해서 남겨둔 것이다. 저는 아마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지사를) 같이 사면을 하리라,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현재, 이명박 전 대통령은 뇌물 등 혐의로 17년형을 받았으며 3년 3개월 정도 복역한 상태입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안영아/그래픽: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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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3-15 23:32:14
- 수정2022-03-15 23:46:29
[앵커]
대선 이후 통합 필요성을 밝힌 문재인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요청을 수용할 지를 두고, 정치권에선 종일 이런저런 관측들이 이어졌습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동시 사면 가능성까지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 사면이 이뤄진다면 5월 8일, 부처님오신날이 될 거란 관측이 상당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퇴임 하루 전이자 새 대통령 취임 직전이라, 국민통합 명분이 되지 않겠냐는 관측입니다.
관건은 사면권을 가진 문 대통령의 의중입니다.
문 대통령은 그간 박근혜, 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묻는 질문에 걱정이 많이 된다는 취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2019년 5월 : "아마 누구보다도 제 전임자분들이기 때문에 제가 가장 가슴도 아프고 부담도 크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사면됐지만, 이 전 대통령은 사면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당시 국민 정서가 다르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당선인의 사면 건의가 있는 만큼, 그때와 상황이 다르다는 의견도 여권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동시 사면 가능성도 나왔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의원 :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살리기 위해서 동시에 사면하기 위해서 남겨둔 것이다. 저는 아마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지사를) 같이 사면을 하리라,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현재, 이명박 전 대통령은 뇌물 등 혐의로 17년형을 받았으며 3년 3개월 정도 복역한 상태입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안영아/그래픽:서수민
대선 이후 통합 필요성을 밝힌 문재인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요청을 수용할 지를 두고, 정치권에선 종일 이런저런 관측들이 이어졌습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동시 사면 가능성까지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 사면이 이뤄진다면 5월 8일, 부처님오신날이 될 거란 관측이 상당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퇴임 하루 전이자 새 대통령 취임 직전이라, 국민통합 명분이 되지 않겠냐는 관측입니다.
관건은 사면권을 가진 문 대통령의 의중입니다.
문 대통령은 그간 박근혜, 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묻는 질문에 걱정이 많이 된다는 취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2019년 5월 : "아마 누구보다도 제 전임자분들이기 때문에 제가 가장 가슴도 아프고 부담도 크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사면됐지만, 이 전 대통령은 사면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당시 국민 정서가 다르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당선인의 사면 건의가 있는 만큼, 그때와 상황이 다르다는 의견도 여권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동시 사면 가능성도 나왔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의원 :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살리기 위해서 동시에 사면하기 위해서 남겨둔 것이다. 저는 아마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지사를) 같이 사면을 하리라,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현재, 이명박 전 대통령은 뇌물 등 혐의로 17년형을 받았으며 3년 3개월 정도 복역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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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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