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인플레 공포 진정 美 뉴욕증시 반등…나스닥 2.9%↑

입력 2022.03.16 (06:39) 수정 2022.03.16 (06: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가 치솟는 유가와 인플레이션 공포가 상당 부분 진정된 데 힘입어 15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9.10포인트(1.82%) 오른 33,544.3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9.34포인트(2.14%) 뛴 4,262.4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7.40포인트(2.92%) 급등한 12,948.62에 각각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난달 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전후해 시장을 짓누르기 시작한 국제유가가 오랜만에 배럴당 100달러 밑으로 내려간 것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번 우크라이나전쟁과 후속 제재에 따른 글로벌 원유 공급난 우려로 지난주 배럴당 130달러 선을 넘기며 14년 만의 최고치를 찍었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와 브렌트유 모두 이날 배럴당 100달러 미만의 종가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중국이 코로나19 억제를 위해 '중국판 실리콘밸리' 선전시 등 주요 도시들에 봉쇄령을 내린 것은 IT(정보기술) 공급망 차질 우려를 불러온 동시에 원유 등 원자재 수요 둔화 전망을 낳았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가·인플레 공포 진정 美 뉴욕증시 반등…나스닥 2.9%↑
    • 입력 2022-03-16 06:39:51
    • 수정2022-03-16 06:40:31
    국제
미국 뉴욕증시가 치솟는 유가와 인플레이션 공포가 상당 부분 진정된 데 힘입어 15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9.10포인트(1.82%) 오른 33,544.3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9.34포인트(2.14%) 뛴 4,262.4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7.40포인트(2.92%) 급등한 12,948.62에 각각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난달 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전후해 시장을 짓누르기 시작한 국제유가가 오랜만에 배럴당 100달러 밑으로 내려간 것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번 우크라이나전쟁과 후속 제재에 따른 글로벌 원유 공급난 우려로 지난주 배럴당 130달러 선을 넘기며 14년 만의 최고치를 찍었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와 브렌트유 모두 이날 배럴당 100달러 미만의 종가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중국이 코로나19 억제를 위해 '중국판 실리콘밸리' 선전시 등 주요 도시들에 봉쇄령을 내린 것은 IT(정보기술) 공급망 차질 우려를 불러온 동시에 원유 등 원자재 수요 둔화 전망을 낳았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