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대통령 부인, SNS 통해 전쟁 실태 고발

입력 2022.03.16 (09:46) 수정 2022.03.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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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군에 맞서는 우크라이나군 가운데 총 없이 싸우는 여전사가 있습니다.

바로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가 SNS를 적극 활용해 자국의 참상을 올려 국제사회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의 무기는 SNS입니다.

최근에 자신의 SNS에 러시아 침공으로 숨진 아이들의 사진과 이 아이들을 하나하나 호명하는 장문의 편지로 러시아군의 민간인 학살을 폭로했습니다.

그녀는 개전 초기부터 전쟁의 참상을 고발하는 사진과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리고 있는데 팔로워 수는 260만 명에 이릅니다.

과거 남편의 대선 출마까지도 반대할 정도로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이었던 젤렌스카 여사가 전사로 변한 것입니다.

작가로 일하기도 했던 그녀와 젤렌스키 대통령 사이에는 딸과 아들이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러시아군은 저를 1번 표적으로 삼았습니다. 제 가족은 2번 표적입니다."]

러시아의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그녀가 벌이는 이 총성 없는 전투는 전란으로 고통받는 국민들에게는 용기를 주고 국제사회로부터는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 한몫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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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대통령 부인, SNS 통해 전쟁 실태 고발
    • 입력 2022-03-16 09:46:36
    • 수정2022-03-16 09: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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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군에 맞서는 우크라이나군 가운데 총 없이 싸우는 여전사가 있습니다.

바로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가 SNS를 적극 활용해 자국의 참상을 올려 국제사회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의 무기는 SNS입니다.

최근에 자신의 SNS에 러시아 침공으로 숨진 아이들의 사진과 이 아이들을 하나하나 호명하는 장문의 편지로 러시아군의 민간인 학살을 폭로했습니다.

그녀는 개전 초기부터 전쟁의 참상을 고발하는 사진과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리고 있는데 팔로워 수는 260만 명에 이릅니다.

과거 남편의 대선 출마까지도 반대할 정도로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이었던 젤렌스카 여사가 전사로 변한 것입니다.

작가로 일하기도 했던 그녀와 젤렌스키 대통령 사이에는 딸과 아들이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러시아군은 저를 1번 표적으로 삼았습니다. 제 가족은 2번 표적입니다."]

러시아의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그녀가 벌이는 이 총성 없는 전투는 전란으로 고통받는 국민들에게는 용기를 주고 국제사회로부터는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 한몫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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