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우크라이나 전쟁 후 금 거래 급증

입력 2022.03.16 (12:45) 수정 2022.03.1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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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이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면서 최근 금값이 치솟고 있습니다.

주식시장도 불안한데다 인플레이션 경고도 나오면서 안전 자산으로 분류되는 금에 관심이 몰리는 것입니다.

[타아르/금 거래소 관계자 :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금을 사려는 사람들의 주문이 폭주해서 전화를 다 받지 못할 정도입니다."]

국제 금 시세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크게 오르다 백신 보급 등으로 한동안 하락 세를 보였는데요.

올해 들어 우크라이나 전쟁이 20일 넘게 계속되면서 이미 2주 전 파리의 금 시세는 그램 당 55유로를 넘어섰습니다.

[카레/금 투자자 : "금은 값이 내려가지 않고 항상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매우 안심됩니다."]

국제 분쟁과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불안 요소가 제거되지 않은 한 불확실성에 대한 대비책으로 금을 선호하는 경향은 비단 프랑스인들에게만 국한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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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우크라이나 전쟁 후 금 거래 급증
    • 입력 2022-03-16 12:45:23
    • 수정2022-03-16 12:52:11
    뉴스 12
우크라이나 전쟁이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면서 최근 금값이 치솟고 있습니다.

주식시장도 불안한데다 인플레이션 경고도 나오면서 안전 자산으로 분류되는 금에 관심이 몰리는 것입니다.

[타아르/금 거래소 관계자 :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금을 사려는 사람들의 주문이 폭주해서 전화를 다 받지 못할 정도입니다."]

국제 금 시세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크게 오르다 백신 보급 등으로 한동안 하락 세를 보였는데요.

올해 들어 우크라이나 전쟁이 20일 넘게 계속되면서 이미 2주 전 파리의 금 시세는 그램 당 55유로를 넘어섰습니다.

[카레/금 투자자 : "금은 값이 내려가지 않고 항상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매우 안심됩니다."]

국제 분쟁과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불안 요소가 제거되지 않은 한 불확실성에 대한 대비책으로 금을 선호하는 경향은 비단 프랑스인들에게만 국한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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