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네이버·8개 대형병원,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추진

입력 2022.03.16 (14:42) 수정 2022.03.1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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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돕기 위해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성남시는 오늘(16일)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계명대 동산의료원, 동국대 일산병원, 서울시 보라매병원, 이화여대 의대 부속 서울병원,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등 8개 의료기관과 네이버 클라우드와 함께 협약식을 열고 이런 계획을 밝혔습니다.

참여 의료기관은 의료 관련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의료기기와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임상데이터와 비식별화된 가명 의료데이터를 제공하고, 네이버 클라우드는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백신, 치료제 등 의약품과 의료기기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플랫폼’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성남시는 플랫폼 구축 사업비 15억 원을 지원하는 한편, 성남산업진흥원을 통해 의료데이터가 필요한 바이오·헬스 기업을 각 의료기관과 함께 선정하고 사업 전반을 운영하게 됩니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지역에 904개의 바이오·헬스 기업이 있는데 제품 개발에 필수적인 의료데이터 확보가 쉽지 않다”며 “이번 협약으로 경쟁력을 갖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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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네이버·8개 대형병원,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추진
    • 입력 2022-03-16 14:42:09
    • 수정2022-03-16 14:54:54
    사회
경기 성남시가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돕기 위해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성남시는 오늘(16일)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계명대 동산의료원, 동국대 일산병원, 서울시 보라매병원, 이화여대 의대 부속 서울병원,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등 8개 의료기관과 네이버 클라우드와 함께 협약식을 열고 이런 계획을 밝혔습니다.

참여 의료기관은 의료 관련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의료기기와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임상데이터와 비식별화된 가명 의료데이터를 제공하고, 네이버 클라우드는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백신, 치료제 등 의약품과 의료기기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플랫폼’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성남시는 플랫폼 구축 사업비 15억 원을 지원하는 한편, 성남산업진흥원을 통해 의료데이터가 필요한 바이오·헬스 기업을 각 의료기관과 함께 선정하고 사업 전반을 운영하게 됩니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지역에 904개의 바이오·헬스 기업이 있는데 제품 개발에 필수적인 의료데이터 확보가 쉽지 않다”며 “이번 협약으로 경쟁력을 갖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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