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부실 책임” 선관위 사무총장 사의

김세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이번 대선 때 코로나19 확진자 사전투표 관리가 부실했던 책임을 지고 사의를 밝혔습니다.

김 사무총장은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복잡한 지침과 늑장 지시 등으로 현장의 혼란을 가중했다는 사과와 함께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 사무총장 사의에는 2년 전 강화군청에서 일하던 아들이 인천시 선관위로 이직하고 승진해 특혜 의혹이 제기된 것도 배경으로 꼽히는데, 선관위는 정상적인 절차였다고 관련 의혹을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