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대학 진학 위주’ 장학사업…보편 지급 목소리

입력 2022.03.16 (22:29) 수정 2022.03.1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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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부안군 근농인재장학재단의 장학사업 논란기사를 다룬 부안과 진안, 무주, 순창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부안독립신문은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의 장학사업 기준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장학금 기준이 대학등록금 위주로 맞춰져 있어 대학 진학자와 비진학자 사이에 지원금 차이가 나타나고, 반값등록금 사업의 경우 소득이 낮고 성적이 우수하면 장학금이 오히려 줄어드는 등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종철/부안독립신문 편집국장 : "학문을 닦거나 자기계발을 하는 모든 부안군 청년에게 고르게 지원해주는 것이 진정한 장학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진안신문은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받고 있는 진안지역 장애인단체 직원들의 기사를 다뤘습니다.

신문은 지역의 한 장애인단체에서 일하고 있는 A 씨는 8년 전 80만 원으로 시작해 올해는 155만 원을 받고 있고, 다른 단체에서 근무하는 B 씨도 20년 가까이 최저임금을 못 받고 있는 실정을 전하며, 형평성 있는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무주신문은 50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겨울 가뭄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은 무주 겨울 강수량이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는 월평균 4밀리미터에 불과해, 보리와 밀은 나오던 싹이 마르고 사과나무 등 과수에서도 가지가 마르는 등 겨울 가뭄 피해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3월 강수량은 농사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작물이나 과수에 물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열린순창은 순창군 풍산면 하죽마을에서 대대로 이어온 '우물제'가 열렸다는 소식입니다.

하죽마을 '우물제'는 매년 음력 2월 1일 안녕과 풍요를 빌며 마을 공동우물에서 드리는 제사로, 전국적으로도 희귀할 뿐 아니라 오랫동안 풍습을 이어온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풀뿌리 K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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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뿌리K] ‘대학 진학 위주’ 장학사업…보편 지급 목소리
    • 입력 2022-03-16 22:29:19
    • 수정2022-03-16 22:32:19
    뉴스9(전주)
[앵커]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부안군 근농인재장학재단의 장학사업 논란기사를 다룬 부안과 진안, 무주, 순창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부안독립신문은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의 장학사업 기준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장학금 기준이 대학등록금 위주로 맞춰져 있어 대학 진학자와 비진학자 사이에 지원금 차이가 나타나고, 반값등록금 사업의 경우 소득이 낮고 성적이 우수하면 장학금이 오히려 줄어드는 등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종철/부안독립신문 편집국장 : "학문을 닦거나 자기계발을 하는 모든 부안군 청년에게 고르게 지원해주는 것이 진정한 장학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진안신문은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받고 있는 진안지역 장애인단체 직원들의 기사를 다뤘습니다.

신문은 지역의 한 장애인단체에서 일하고 있는 A 씨는 8년 전 80만 원으로 시작해 올해는 155만 원을 받고 있고, 다른 단체에서 근무하는 B 씨도 20년 가까이 최저임금을 못 받고 있는 실정을 전하며, 형평성 있는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무주신문은 50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겨울 가뭄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은 무주 겨울 강수량이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는 월평균 4밀리미터에 불과해, 보리와 밀은 나오던 싹이 마르고 사과나무 등 과수에서도 가지가 마르는 등 겨울 가뭄 피해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3월 강수량은 농사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작물이나 과수에 물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열린순창은 순창군 풍산면 하죽마을에서 대대로 이어온 '우물제'가 열렸다는 소식입니다.

하죽마을 '우물제'는 매년 음력 2월 1일 안녕과 풍요를 빌며 마을 공동우물에서 드리는 제사로, 전국적으로도 희귀할 뿐 아니라 오랫동안 풍습을 이어온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풀뿌리 K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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