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면세점 구매 한도 폐지…면세 한도는 그대로 600달러
입력 2022.03.17 (08:44)
수정 2022.03.1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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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8일)부터 5,000달러로 설정된 국내 면세점 구매 한도가 폐지됩니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개정 관세법 시행규칙이 내일부터 시행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외로 출국하는 내국인은 한도 제한 없이 면세점에서 물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행자의 휴대품 등에 적용되는 면세 한도는 600달러(술·담배·향수는 별도 한도 적용)로 유지됩니다.
가격이 400달러 이하인 1L 이하 술 1병과 담배(궐련 기준 200개비), 향수 60mL에 대해서는 별도로 관세를 면제해줍니다.
면세점 구매 한도가 사라지는 것은 1979년 제도 신설 이후 43년 만입니다.
올해부터는 코로나 19를 겪으며 위축된 면세업계를 지원하고 해외 소비를 국내 소비로 전환하기 위해 내국인 면세점 구매 한도를 아예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600달러의 휴대품 면세 한도는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세계 각국의 면세 한도가 대체로 500∼600달러인 점을 고려할 때 현재로선 한도 상향이 필요하지 않다는 설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항사진기자단]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개정 관세법 시행규칙이 내일부터 시행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외로 출국하는 내국인은 한도 제한 없이 면세점에서 물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행자의 휴대품 등에 적용되는 면세 한도는 600달러(술·담배·향수는 별도 한도 적용)로 유지됩니다.
가격이 400달러 이하인 1L 이하 술 1병과 담배(궐련 기준 200개비), 향수 60mL에 대해서는 별도로 관세를 면제해줍니다.
면세점 구매 한도가 사라지는 것은 1979년 제도 신설 이후 43년 만입니다.
올해부터는 코로나 19를 겪으며 위축된 면세업계를 지원하고 해외 소비를 국내 소비로 전환하기 위해 내국인 면세점 구매 한도를 아예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600달러의 휴대품 면세 한도는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세계 각국의 면세 한도가 대체로 500∼600달러인 점을 고려할 때 현재로선 한도 상향이 필요하지 않다는 설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항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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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부터 면세점 구매 한도 폐지…면세 한도는 그대로 6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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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3-17 08:44:25
- 수정2022-03-17 08:44:56
내일(18일)부터 5,000달러로 설정된 국내 면세점 구매 한도가 폐지됩니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개정 관세법 시행규칙이 내일부터 시행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외로 출국하는 내국인은 한도 제한 없이 면세점에서 물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행자의 휴대품 등에 적용되는 면세 한도는 600달러(술·담배·향수는 별도 한도 적용)로 유지됩니다.
가격이 400달러 이하인 1L 이하 술 1병과 담배(궐련 기준 200개비), 향수 60mL에 대해서는 별도로 관세를 면제해줍니다.
면세점 구매 한도가 사라지는 것은 1979년 제도 신설 이후 43년 만입니다.
올해부터는 코로나 19를 겪으며 위축된 면세업계를 지원하고 해외 소비를 국내 소비로 전환하기 위해 내국인 면세점 구매 한도를 아예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600달러의 휴대품 면세 한도는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세계 각국의 면세 한도가 대체로 500∼600달러인 점을 고려할 때 현재로선 한도 상향이 필요하지 않다는 설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항사진기자단]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개정 관세법 시행규칙이 내일부터 시행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외로 출국하는 내국인은 한도 제한 없이 면세점에서 물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행자의 휴대품 등에 적용되는 면세 한도는 600달러(술·담배·향수는 별도 한도 적용)로 유지됩니다.
가격이 400달러 이하인 1L 이하 술 1병과 담배(궐련 기준 200개비), 향수 60mL에 대해서는 별도로 관세를 면제해줍니다.
면세점 구매 한도가 사라지는 것은 1979년 제도 신설 이후 43년 만입니다.
올해부터는 코로나 19를 겪으며 위축된 면세업계를 지원하고 해외 소비를 국내 소비로 전환하기 위해 내국인 면세점 구매 한도를 아예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600달러의 휴대품 면세 한도는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세계 각국의 면세 한도가 대체로 500∼600달러인 점을 고려할 때 현재로선 한도 상향이 필요하지 않다는 설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항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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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진 기자 ejc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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