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미국 FOMC 결과 시장 예상대로…국제금융시장 영향 제한적”

입력 2022.03.17 (09:38) 수정 2022.03.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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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매파적이었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 진전 기대로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박종석 한은 부총재보는 오늘(17일)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미 FOMC 결과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습니다.

박 부총재보는 “이번 FOMC 회의 결과가 다소 매파적으로 평가됐으나 시장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협상 진전 기대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이 제한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 부총재보는 “향후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가속 움직임, 우크라 전쟁의 전개 양상,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이 국내 금융시장과 성장·물가 등 실물 경제 전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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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17 09:38:22
    • 수정2022-03-17 09:40:20
    경제
한국은행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매파적이었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 진전 기대로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박종석 한은 부총재보는 오늘(17일)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미 FOMC 결과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습니다.

박 부총재보는 “이번 FOMC 회의 결과가 다소 매파적으로 평가됐으나 시장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협상 진전 기대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이 제한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 부총재보는 “향후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가속 움직임, 우크라 전쟁의 전개 양상,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이 국내 금융시장과 성장·물가 등 실물 경제 전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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