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장애인들의 손뜨개질로 만든 패럴림픽 꽃다발

입력 2022.03.17 (12:47) 수정 2022.03.1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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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척추 장애인의 집' 책임자 탕 잔신 씨는 지난해 8월, 패럴림픽에 쓸 꽃다발 제작 요청을 받았습니다.

탕 씨는 곧바로 장애인 자원봉사자 150명을 조직했는데요.

패럴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 수여하는 꽃다발인 만큼 자원봉사자들은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여 제작했다고 합니다.

[탕 잔신/베이징 척추 손상 장애인 희망의 집 책임자 : "세계 무대에서 중국 장애인의 능력을 뽐낼 기회를 얻어 기뻤어요. 사명감을 가지고 임했으며 그만큼 부담도 컸습니다."]

하지만 정해진 기간 내에 꽃다발 500개를 100% 수작업으로 만드는 것 자체가 도전이었습니다.

하나같이 몸이 불편한 자원봉사자들은 휴식 시간 반납은 물론이고 추가 근무까지 한 뒤에야 마침내 모든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에 임하는 선수만큼이나 이들도 진지했던 결과입니다.

마지막 꽃다발을 포장한 뒤 이들은 장애인도 사회에 어떤 식으로든 공헌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인 것 같아 이번 봉사 활동이 힘들었지만 보람된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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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장애인들의 손뜨개질로 만든 패럴림픽 꽃다발
    • 입력 2022-03-17 12:47:56
    • 수정2022-03-17 12:55:22
    뉴스 12
'베이징 척추 장애인의 집' 책임자 탕 잔신 씨는 지난해 8월, 패럴림픽에 쓸 꽃다발 제작 요청을 받았습니다.

탕 씨는 곧바로 장애인 자원봉사자 150명을 조직했는데요.

패럴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 수여하는 꽃다발인 만큼 자원봉사자들은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여 제작했다고 합니다.

[탕 잔신/베이징 척추 손상 장애인 희망의 집 책임자 : "세계 무대에서 중국 장애인의 능력을 뽐낼 기회를 얻어 기뻤어요. 사명감을 가지고 임했으며 그만큼 부담도 컸습니다."]

하지만 정해진 기간 내에 꽃다발 500개를 100% 수작업으로 만드는 것 자체가 도전이었습니다.

하나같이 몸이 불편한 자원봉사자들은 휴식 시간 반납은 물론이고 추가 근무까지 한 뒤에야 마침내 모든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에 임하는 선수만큼이나 이들도 진지했던 결과입니다.

마지막 꽃다발을 포장한 뒤 이들은 장애인도 사회에 어떤 식으로든 공헌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인 것 같아 이번 봉사 활동이 힘들었지만 보람된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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