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라이브] 오미크론에 또다시 의료 과부하…“사망자 많고, 의료진 감염 늘었다”

입력 2022.03.17 (17:59) 수정 2022.03.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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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신상엽 KMI한국의학연구소 감염내과 전문의 연결
- "실제 확진자 일부만 드러나…일 100만 명 이미 넘었을 것"
- "델타유행보다 사망자 3~4배↑…의료 부하 심각"
- "의료진 감염도 증가…1주일도 못 쉬고 나와"
-"치료제 처방 비효율…배분 잘 안 되고 있다"
- "추가변이 가능성…마스크 쉽게 못 벗을 것"
- "오미크론, 독감보다 훨씬 위험…후유증 없지 않다"


■ 프로그램 : KBS NEWS D-LIVE
■ 방송시간 : 3월 17일(목) 14:30~16:00
■ 방송 채널 : KBS UHD 9-2 ·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

신지혜> 지금부터는 코로나 소식입니다. 저희가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40만 명대에서 60만 명대로 하루 만에 또 크게 확진자가 늘었습니다. 다음 주 초가 정점일 거라고 정부가 지금 발표를 하기는 했는데요.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우리 일반 시민들은 어떤 준비를 하면 될까요? KMI 한국의학연구소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입니다.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신상엽> 네. 안녕하세요.

신지혜> 지금 확진자가 62만 명을 넘어서, 사실 아침에 숫자를 보고 좀 놀랐거든요. 선생님께서는 숫자 어떻게 보셨어요?

신상엽> 뭐 일단 지금 뭐 유행이 확산세에 있는 건 맞는 것 같고요. 이렇게 대규모 유행이 나타나는 이유들은 오미크론이 가지고 있는 높은 전파력이 가장 중요한 것 같고요. 그리고 상대적으로 백신 접종의 효과가 오미크론에 대해서는 좀 떨어지는 상황도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좀 완화되고 있는 그런 부분들도 영향을 미쳤을 것 같고요. 그리고 실제적으로 우리가 과거에 3T라고 해서 적극적으로 검사하고 격리하고 치료하는 이러한 시스템들이 좀 작동을 잘 했었는데 그런 부분들이 약화됐던 것들이 모두 다 영향을 미쳐서 사실 어찌 보면 대규모 유행이 나타나게 된 것 같습니다.

신지혜> 한 가지 원인만 있는 거는 아닌 거예요. 지금 댓글로 하루에 백만 명까지도 갈 수 있나요라는 질문이 나오는데요. 이 정도 수준까지도 하루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을까요?

신상엽> 여기서 좀 짚고 넘어가야 될 부분이 있는데요. 사실 지금 진단돼서 집계되고 있는 확진자 수는 실제 발생하고 있는 확진자 수의 말 그대로 빙산의 일각입니다.

신지혜> 그렇게 보세요?

신상엽> 지금 제가 보기에는 지금 하루 백만 명의 확진자가 나온 지가 일주일 이상은 된 것 같은데 지금 백만 명 중에서 우리가 지금 찾아내고 있는 확진자가 역량이 안 될 때는 30만 차이가 날 수도 있고 신속 항원까지 더했을 때는 50만을 찾아내고 일부만 찾아내고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지금의 오미크론 유행이 대부분 정점 진입 구간이 전 국민의 한 1,500만 명 정도가 감염됐을 때 진입될 거라고 예측을 했었는데 이미 지난주에 진입한 것 같고요. 하루에 백만 명만 돼도 일주일이면 7백만 명, 열흘이면 천만 명 아닙니까?

신지혜> 맞습니다.

신상엽> 보통 한 전 국민의 반 정도 되는 1,500~3,000만 명 정도가 리얼 월드에서 실제적으로 집계되는 게 아니고 발생을 하게 되면 정점을 찍고 내려오게 될 거라고 예측을 하고 있는데 그 기간, 그 정점 구간이 아마 다음 주 정도까지 될 거라고 지금 정부에서는 예측하고 있고 전문가들의 의견도 대부분은 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신지혜> 다음 주까지는 이 기세가 이어지겠지만 꺾일 거라는 예측을. 안 그래도 오늘 보건복지부도 그렇게 얘기했더라고요. 지금 의료 현장에서 근무를 하고 계신데요, 현장은 어때요? 지금 들어오는 보도를 보면 의료 체계가 붕괴 직전이라는 보도도 있지만 여력은 지금 남아 있다. 그리고 중증 환자가 많지 않아서 괜찮다고도 하더라고요.

신상엽> 지금 실제 확진자가 백만 명이 나오는데 뭐 30만을 찾아내든, 50만을 찾아내든 이건 좀 별로 의미는 없는데 사실 중요한 거는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수는 누락이 되기가 어렵거든요. 그런데 지금 과거에 12월 말에 델타 유행의 최정점 때 우리가 한번 의료 시스템 부하를 한번 겪었었거든요. 그때 당시에 사망자 수가 100명 정도였습니다. 제일 많았을 때가. 그런데 지금 사망자 수가 사실 몇 배 이상 나오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

신지혜> 400여 명 나왔는데.

신상엽> 실제적으로 델타 유행의 정점과는 비교도 안 되는 의료 시스템 부하와 또 여러 고위험군의 위험성이 더 높다고 이게 판단할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일선 현장에 가보면 사실은 뭐 에크모가 있고 인공호흡기가 있고 감염 전문의나 중환자 전문의 있는, 그런 제대로 코로나19 중환자를 봐서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그런 병원급의 위중증 병상은 사실 만실이 된 지가 굉장히 오래됐고요.

신지혜> 그렇습니까?

신상엽> 이제 그런 사망자가 나오기 전에는 확진자를 받을 수 없는 그런 의료 시스템 부하가 심각한 상태고 거기에 더해서 의료진 감염이 심각해지면서 사실 의료진들이 계속 격리가 되는 상황에서 일주일을 쉬지 못하고 막 5일 만에 복귀해서 이제 환자를 봐야 되는 그런 여러 어려움이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상황에서는 어떻게든지 확진자 수 규모를 줄이고 지금 발생하는 위중증 환자를 줄이는 그런 방안으로 그런 방역에 초점을 맞춰야 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신지혜> 그렇겠네요, 의료진도 예전보다 감염이 확실히 많이 되시겠네요, 그러고 보니까. 그것도 또 다른 부담 요인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상엽> 그렇습니다.

신지혜> 저희한테 오늘 오전에 제보가 들어왔는데 의료 체계 부하와 연결된 문제 같아요. 팍스로비드, 이 치료제 공급이 좀 잘 안 되고 있다. 처방이 좀 어려운 것 같고, 실제로 기저질환이 있지만 면역질환이 아니라는 이유로 치료제를 처방받지 못하고 있다라는 제보가 들어오기도 했는데요. 지금 치료제 공급도 좀 어려운 상황인 건가요?

신상엽> 이게 지금 배분의 좀 문제가 있습니다. 지금 국내에 들어와 있는 팍스로비드가 16만 명분이 훨씬 넘습니다. 그런데 지금 처방이 이루어진 게 제가 알기로는 5만 명이 안 됩니다. 지금 재고만 따지고 나면 10만 명분 넘게가 지금 국내에 남아 있는데 이게 지금 재고는 많은데 실제 일선에서 약 처방을 해가지고 처방을 내려고 보면 약을 구하기가 또 상당히 어려운 그런 상황입니다, 이게. 그래서 보면 진단 후 처방하는 게 다르고 지역마다 전담 약국이 있어서 그 약국에서 약을 가지고 있어야 또 배송을 해 주는데 이 과정에서 사실 이게 발란스가 잘 안 맞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고요. 그리고 그 병·의원에서 처방을 내고 싶어도 이게 지금 뭐 약의 안전성은 어느 정도 입증은 됐지만 이 병용 금기 약이 너무 많아가지고 굉장히 확인을 해야 될 것들이 많아서 처방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실제적으로 이러한 처방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처방을 포기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가능하다고 그러면 이런 약의 접근성을 높이고 잘 배분될 수 있는 그런 체계들을 좀 더 이렇게 면밀히 개선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신지혜> 재고가 부족한 건 아니군요. 그런데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약이 너무 많으니까 지금 복용 중인 약을 확인하는 절차도 오래 걸리고 또 이걸 다루는 약국들도 많지 않다 보니 제대로 배분이 좀 안 되고 있는 상황으로 읽힙니다. 재고가 부족하지 않다는 거는 좀 다행인 것 같고요. 그런데 이제는 솔직히 코로나 뭐 언제 걸려도 이상하지 않고 내 옆자리 사람도 계속 걸리기 때문에 차라리 그냥 내가 한 번 걸려서 면역을 확보하면 그것도 괜찮은 것 아니냐? 확진만 되고 회복만 잘 하면 슈퍼 면역이 생긴다. 이런 얘기하시는 분들 많아요. 선생님, 이거 맞습니까?

신상엽> 코로나19에 걸리고 회복하게 되면 슈퍼 면역이 생기는 건 아닙니다. 그런데 확진 뒤 회복한 사람이 백신 접종자보다는 훨씬 더 다양한 종류의 항체가 생기는 건 맞습니다. 그래서 이제 장기적으로 봤을 때 새로운 그런 변이주가 유행을 했을 때 그 백신 같은 경우는 그 균제를 맞지 않게 되면 효과가 현저히 떨어지게 되는데 확진 후에 회복한 사람들은 다양한 형태의 항체가 있어서 거기에 대한 대응을 어느 정도 할 수 있어서 그런 위중증으로 가는 비율이 적어질 수는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 오미크론 유행도 그렇지만 과거에 확진돼서 회복되셨던 분들이 오미크론에 대부분들 재감염되고 있거든요.

신지혜> 네.

신상엽> 그러니까 감염 후에 회복된 그런 면역이 재감염을 막아주지를 못합니다. 위중증으로 진행하는 걸 막아줄 가능성들은 좀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어쩔 수 없어서 걸렸다고 그러면야 그걸 이제 어찌 보면 접종 삼아서 한 번은 넘어갈 수 있지만 새로운 변이가 유행하게 되면 이 역시 안전하지 못한 그런 상황이 됩니다.

신지혜> 한 번 걸린다고 해서 다시 걸리지 않는 거는 아니라는 겁니다. 선생님, 우리가 지금 코로나19와 함께 한지 2년이 됐어요. 그리고 감염된 분들도 상당히 많고 백신 접종률도 뭐 70%를 넘었는데 집단 감염이 생길 때가 아닌가, 왜 아직도 혹은 왜 이제서야 확진자가 이렇게 폭증하는 거냐에 대한 궁금증도 있거든요.

신상엽> 이제 군집 면역, 집단 면역이 아마 3~4월에 이번 오미크론 유행을 지나면 생기게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전문가들의 예측으로는 전 국민의 반 정도 이상은 걸려야지만 걸리고 난 사람이 2주가 지나면 면역이 형성이 되거든요. 그러면 재생산지수가 떨어지면 유행이 소강상태로 접어들 것 같은데 그 기간이 현재 지금 그 정점을 지나고 있고 3월 말이나 4월 초 정도가 되면 어느 정도 유행은 그런 집단 면역에 의해서 떨어질 거로 생각이 되고 있고요.

신지혜> 그렇군요.

신상엽> 다만 이제 위중증 환자 같은 경우는 그런 확진자가 나타나고 2~3주 정도의 기간을 두고 계속 발생을 하기 때문에 4월 내내 의료 시스템 부하와 특히나 소아나 임산부 이런 의료 취약 계층들이 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그런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신지혜> 그러면 다음 달이 진짜 의료계에는 정말 고비가 될 것 같습니다. 집단 면역이 생긴다고 하니까 약간 또 희망적이기도 한데요, 그러면 완치자들은 마스크를 벗고 다녀도 되는 것 아닌가요? 혹은 다음 달부터는 야외에서는 마스크 벗어도 되지 않을까요라는 얘기들도 나와요.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이십니까?

신상엽> 글쎄 이제 뭐 이번 오미크론 유행이 지나고 난 다음에 혹시라도 코로나19의 대규모 유행이 더 이상 없다고 그러면 뭐 사실 뭐 가능할 수는 있겠지만 새로운 변이가 유행을 한다라고 했을 때에는 말씀드렸지만 코로나19 완치가 된 이후에 새로운 변이가 유행을 하게 됐을 때 돌파감염이 생깁니다. 그러니까 돌파 감염을 막지는 못하기 때문에 새로운 유행이 계속 된다고 하는 상황에서는 마스크를 벗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한 동안 소강상태에 들어가고 유행이 없는 상황에서는 조심스럽게 뭐 이렇게 마스크를 벗는 그런 상황도 예측은 할 수는 있겠지만 아직은 그런 걸 예단하기에는 좀 이른 상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신지혜> 바로 마스크를 벗기에는 좀 어려운 거군요. 정부에서 아마도 내일 조정된 거리두기 방안을 발표를 할 것 같은데 완화 기조로 가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완화 해도 괜찮을까요?

신상엽> 사실 뭐 방역에 견지해서 보면 지금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아니라 셧다운을 해야 되겠죠. 그런데 지금 오미크론의 유행의 지금 전파 양상, 지금 현재 상황은 셧다웃을 하더라도 그 영향력이나 그런 효과가 충분치 못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런데 다만 그런 부분들은 있습니다. 이렇게 완화되는 부분들이 경각심 완화나 이런 부분들로 이어지게 됐을 때 유행이 더 확산될 그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좀 조심스럽게 다뤄야 될 것 같고요. 좀 하나 좀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게 좀 지금 사실은 가장 어찌 보면 앞으로 대규모 유행이 예견되고 가장 어려움을 겪을 것들이 소아·청소년, 특히 5~11세 지금 접종하지 못한 아이들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신지혜> 그렇습니다.

신상엽> 지금 학교 감염이 앞으로 상당히 심각해질 가능성이 높은데 이런 상황에서 정말 지금의 그런 대면 수업을 유지를 할 수 있을지 그런 비대면, 전면 비대면 이런 부분들을 사실 사회적 거리두기 전체 큰 틀에서 같이 논의하고 고민을 해야 될 상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신지혜> 그렇군요. 지금 질문이 하나, ‘생각보다 아픕니다. 오미크론이라고 증상이 가볍지 않습니다.’라고 하시는데요. 물론 델타만큼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오미크론도 가볍게 봐서는 안 되는 것 같아요. 오미크론 감염의 위험성을 짚어주신다면요.

신상엽> 많은 분들이 독감과 비슷하게 이렇게 비교를 하시는데 독감과는 비교도 안 되게 사실 위험합니다. 왜냐하면 독감은 한 번 한 6개월 정도 유행할 때 3백~7백 만 정도의 감염자가 생기고 한 3천~7천 명 정도의 사망자가 나오는데 지금 오미크론은 지금 2, 3, 4월 중에만 2,500~3,000만 정도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너무나 많은 확진자가 나오는데 3차까지 백신 접종을 하신 분이 독감과 비슷한 정도의 치명률을 보이지 그렇지 않은 분들은 상당하게 위험성이 심각합니다. 그래서 굉장히 간단하지 않은 병이고 위험하다라는 부분들을 좀 인지하고 오미크론에 대응을 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증상 역시도 젊은 분들은 인후통 중심으로 상당히 심한 편인데 뭐 증상이야 사실 나중에는 호전이 되지만 더 문제가 되는 건 '롱 코비드'라고 해서 지금 코로나19를 앓고 난 완치자분들도 이후에 여러 어려움들이나 괴로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안 걸리는 게 최선이기 때문에 그냥 걸리고 말지 이러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그런 경각심을 가지고 지금의 3~4월 유행 그런 큰길을 좀 잘 안전스럽게 넘어갔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 있습니다.

신지혜> 자, 여러분 단순 독감, 단순 감기 아닙니다. 감염내과 전문의가 이렇게 지금 조언을 해 주셨고요. 마지막으로 지금 메르스 유행도 지켜보셨고 또 코로나 유행이 왔는데 메르스 때는 메르스가 지나간 이후에 의료 체계의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감염병 대응 절차에. 이번에 코로나19도 이 상황이 마무리가 되면 의료계의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신상엽> 사실은 뭐 코로나19는 사실 뭐 전문가 역시도 제가 예측할 수 없는 그런 유행의 상황으로 지금 진행되어 왔기 때문에 그 관련해서 당연히 충분한 관련된 호흡기 감염병과 특히 격리가 필요한 그런 중증 환자 치료에 대한 그런 시스템 전반의 그런 개선들이 당연히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런데 아직은 지금 이 코로나 유행이 지금 오미크론으로 끝날지에 대해서 좀 의문스러운 부분들이 있고 실제 유럽 같은 경우는 BA2라는 지금 스텔스 오미크론이 유행을 하면서 다시 확진자 수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해외 사례들을 잘 봐가면서 우리가 미리, 우리보다 미리 겪은 미국이나 유럽 사례를 봐가면서 지금의 오미크론 유행을 당장 잘 넘어가는 게 우선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신지혜> 알겠습니다. 정말 이 파도 다 같이 잘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자, 오늘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는 다음에 또 말씀 여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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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라이브] 오미크론에 또다시 의료 과부하…“사망자 많고, 의료진 감염 늘었다”
    • 입력 2022-03-17 17:59:46
    • 수정2022-03-17 18: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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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신상엽 KMI한국의학연구소 감염내과 전문의 연결</strong><br />- "실제 확진자 일부만 드러나…일 100만 명 이미 넘었을 것"<br />- "델타유행보다 사망자 3~4배↑…의료 부하 심각"<br />- "의료진 감염도 증가…1주일도 못 쉬고 나와"<br />-"치료제 처방 비효율…배분 잘 안 되고 있다"<br />- "추가변이 가능성…마스크 쉽게 못 벗을 것"<br />- "오미크론, 독감보다 훨씬 위험…후유증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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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지금부터는 코로나 소식입니다. 저희가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40만 명대에서 60만 명대로 하루 만에 또 크게 확진자가 늘었습니다. 다음 주 초가 정점일 거라고 정부가 지금 발표를 하기는 했는데요.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우리 일반 시민들은 어떤 준비를 하면 될까요? KMI 한국의학연구소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입니다.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신상엽> 네. 안녕하세요.

신지혜> 지금 확진자가 62만 명을 넘어서, 사실 아침에 숫자를 보고 좀 놀랐거든요. 선생님께서는 숫자 어떻게 보셨어요?

신상엽> 뭐 일단 지금 뭐 유행이 확산세에 있는 건 맞는 것 같고요. 이렇게 대규모 유행이 나타나는 이유들은 오미크론이 가지고 있는 높은 전파력이 가장 중요한 것 같고요. 그리고 상대적으로 백신 접종의 효과가 오미크론에 대해서는 좀 떨어지는 상황도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좀 완화되고 있는 그런 부분들도 영향을 미쳤을 것 같고요. 그리고 실제적으로 우리가 과거에 3T라고 해서 적극적으로 검사하고 격리하고 치료하는 이러한 시스템들이 좀 작동을 잘 했었는데 그런 부분들이 약화됐던 것들이 모두 다 영향을 미쳐서 사실 어찌 보면 대규모 유행이 나타나게 된 것 같습니다.

신지혜> 한 가지 원인만 있는 거는 아닌 거예요. 지금 댓글로 하루에 백만 명까지도 갈 수 있나요라는 질문이 나오는데요. 이 정도 수준까지도 하루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을까요?

신상엽> 여기서 좀 짚고 넘어가야 될 부분이 있는데요. 사실 지금 진단돼서 집계되고 있는 확진자 수는 실제 발생하고 있는 확진자 수의 말 그대로 빙산의 일각입니다.

신지혜> 그렇게 보세요?

신상엽> 지금 제가 보기에는 지금 하루 백만 명의 확진자가 나온 지가 일주일 이상은 된 것 같은데 지금 백만 명 중에서 우리가 지금 찾아내고 있는 확진자가 역량이 안 될 때는 30만 차이가 날 수도 있고 신속 항원까지 더했을 때는 50만을 찾아내고 일부만 찾아내고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지금의 오미크론 유행이 대부분 정점 진입 구간이 전 국민의 한 1,500만 명 정도가 감염됐을 때 진입될 거라고 예측을 했었는데 이미 지난주에 진입한 것 같고요. 하루에 백만 명만 돼도 일주일이면 7백만 명, 열흘이면 천만 명 아닙니까?

신지혜> 맞습니다.

신상엽> 보통 한 전 국민의 반 정도 되는 1,500~3,000만 명 정도가 리얼 월드에서 실제적으로 집계되는 게 아니고 발생을 하게 되면 정점을 찍고 내려오게 될 거라고 예측을 하고 있는데 그 기간, 그 정점 구간이 아마 다음 주 정도까지 될 거라고 지금 정부에서는 예측하고 있고 전문가들의 의견도 대부분은 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신지혜> 다음 주까지는 이 기세가 이어지겠지만 꺾일 거라는 예측을. 안 그래도 오늘 보건복지부도 그렇게 얘기했더라고요. 지금 의료 현장에서 근무를 하고 계신데요, 현장은 어때요? 지금 들어오는 보도를 보면 의료 체계가 붕괴 직전이라는 보도도 있지만 여력은 지금 남아 있다. 그리고 중증 환자가 많지 않아서 괜찮다고도 하더라고요.

신상엽> 지금 실제 확진자가 백만 명이 나오는데 뭐 30만을 찾아내든, 50만을 찾아내든 이건 좀 별로 의미는 없는데 사실 중요한 거는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수는 누락이 되기가 어렵거든요. 그런데 지금 과거에 12월 말에 델타 유행의 최정점 때 우리가 한번 의료 시스템 부하를 한번 겪었었거든요. 그때 당시에 사망자 수가 100명 정도였습니다. 제일 많았을 때가. 그런데 지금 사망자 수가 사실 몇 배 이상 나오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

신지혜> 400여 명 나왔는데.

신상엽> 실제적으로 델타 유행의 정점과는 비교도 안 되는 의료 시스템 부하와 또 여러 고위험군의 위험성이 더 높다고 이게 판단할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일선 현장에 가보면 사실은 뭐 에크모가 있고 인공호흡기가 있고 감염 전문의나 중환자 전문의 있는, 그런 제대로 코로나19 중환자를 봐서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그런 병원급의 위중증 병상은 사실 만실이 된 지가 굉장히 오래됐고요.

신지혜> 그렇습니까?

신상엽> 이제 그런 사망자가 나오기 전에는 확진자를 받을 수 없는 그런 의료 시스템 부하가 심각한 상태고 거기에 더해서 의료진 감염이 심각해지면서 사실 의료진들이 계속 격리가 되는 상황에서 일주일을 쉬지 못하고 막 5일 만에 복귀해서 이제 환자를 봐야 되는 그런 여러 어려움이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상황에서는 어떻게든지 확진자 수 규모를 줄이고 지금 발생하는 위중증 환자를 줄이는 그런 방안으로 그런 방역에 초점을 맞춰야 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신지혜> 그렇겠네요, 의료진도 예전보다 감염이 확실히 많이 되시겠네요, 그러고 보니까. 그것도 또 다른 부담 요인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상엽> 그렇습니다.

신지혜> 저희한테 오늘 오전에 제보가 들어왔는데 의료 체계 부하와 연결된 문제 같아요. 팍스로비드, 이 치료제 공급이 좀 잘 안 되고 있다. 처방이 좀 어려운 것 같고, 실제로 기저질환이 있지만 면역질환이 아니라는 이유로 치료제를 처방받지 못하고 있다라는 제보가 들어오기도 했는데요. 지금 치료제 공급도 좀 어려운 상황인 건가요?

신상엽> 이게 지금 배분의 좀 문제가 있습니다. 지금 국내에 들어와 있는 팍스로비드가 16만 명분이 훨씬 넘습니다. 그런데 지금 처방이 이루어진 게 제가 알기로는 5만 명이 안 됩니다. 지금 재고만 따지고 나면 10만 명분 넘게가 지금 국내에 남아 있는데 이게 지금 재고는 많은데 실제 일선에서 약 처방을 해가지고 처방을 내려고 보면 약을 구하기가 또 상당히 어려운 그런 상황입니다, 이게. 그래서 보면 진단 후 처방하는 게 다르고 지역마다 전담 약국이 있어서 그 약국에서 약을 가지고 있어야 또 배송을 해 주는데 이 과정에서 사실 이게 발란스가 잘 안 맞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고요. 그리고 그 병·의원에서 처방을 내고 싶어도 이게 지금 뭐 약의 안전성은 어느 정도 입증은 됐지만 이 병용 금기 약이 너무 많아가지고 굉장히 확인을 해야 될 것들이 많아서 처방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실제적으로 이러한 처방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처방을 포기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가능하다고 그러면 이런 약의 접근성을 높이고 잘 배분될 수 있는 그런 체계들을 좀 더 이렇게 면밀히 개선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신지혜> 재고가 부족한 건 아니군요. 그런데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약이 너무 많으니까 지금 복용 중인 약을 확인하는 절차도 오래 걸리고 또 이걸 다루는 약국들도 많지 않다 보니 제대로 배분이 좀 안 되고 있는 상황으로 읽힙니다. 재고가 부족하지 않다는 거는 좀 다행인 것 같고요. 그런데 이제는 솔직히 코로나 뭐 언제 걸려도 이상하지 않고 내 옆자리 사람도 계속 걸리기 때문에 차라리 그냥 내가 한 번 걸려서 면역을 확보하면 그것도 괜찮은 것 아니냐? 확진만 되고 회복만 잘 하면 슈퍼 면역이 생긴다. 이런 얘기하시는 분들 많아요. 선생님, 이거 맞습니까?

신상엽> 코로나19에 걸리고 회복하게 되면 슈퍼 면역이 생기는 건 아닙니다. 그런데 확진 뒤 회복한 사람이 백신 접종자보다는 훨씬 더 다양한 종류의 항체가 생기는 건 맞습니다. 그래서 이제 장기적으로 봤을 때 새로운 그런 변이주가 유행을 했을 때 그 백신 같은 경우는 그 균제를 맞지 않게 되면 효과가 현저히 떨어지게 되는데 확진 후에 회복한 사람들은 다양한 형태의 항체가 있어서 거기에 대한 대응을 어느 정도 할 수 있어서 그런 위중증으로 가는 비율이 적어질 수는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 오미크론 유행도 그렇지만 과거에 확진돼서 회복되셨던 분들이 오미크론에 대부분들 재감염되고 있거든요.

신지혜> 네.

신상엽> 그러니까 감염 후에 회복된 그런 면역이 재감염을 막아주지를 못합니다. 위중증으로 진행하는 걸 막아줄 가능성들은 좀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어쩔 수 없어서 걸렸다고 그러면야 그걸 이제 어찌 보면 접종 삼아서 한 번은 넘어갈 수 있지만 새로운 변이가 유행하게 되면 이 역시 안전하지 못한 그런 상황이 됩니다.

신지혜> 한 번 걸린다고 해서 다시 걸리지 않는 거는 아니라는 겁니다. 선생님, 우리가 지금 코로나19와 함께 한지 2년이 됐어요. 그리고 감염된 분들도 상당히 많고 백신 접종률도 뭐 70%를 넘었는데 집단 감염이 생길 때가 아닌가, 왜 아직도 혹은 왜 이제서야 확진자가 이렇게 폭증하는 거냐에 대한 궁금증도 있거든요.

신상엽> 이제 군집 면역, 집단 면역이 아마 3~4월에 이번 오미크론 유행을 지나면 생기게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전문가들의 예측으로는 전 국민의 반 정도 이상은 걸려야지만 걸리고 난 사람이 2주가 지나면 면역이 형성이 되거든요. 그러면 재생산지수가 떨어지면 유행이 소강상태로 접어들 것 같은데 그 기간이 현재 지금 그 정점을 지나고 있고 3월 말이나 4월 초 정도가 되면 어느 정도 유행은 그런 집단 면역에 의해서 떨어질 거로 생각이 되고 있고요.

신지혜> 그렇군요.

신상엽> 다만 이제 위중증 환자 같은 경우는 그런 확진자가 나타나고 2~3주 정도의 기간을 두고 계속 발생을 하기 때문에 4월 내내 의료 시스템 부하와 특히나 소아나 임산부 이런 의료 취약 계층들이 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그런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신지혜> 그러면 다음 달이 진짜 의료계에는 정말 고비가 될 것 같습니다. 집단 면역이 생긴다고 하니까 약간 또 희망적이기도 한데요, 그러면 완치자들은 마스크를 벗고 다녀도 되는 것 아닌가요? 혹은 다음 달부터는 야외에서는 마스크 벗어도 되지 않을까요라는 얘기들도 나와요.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이십니까?

신상엽> 글쎄 이제 뭐 이번 오미크론 유행이 지나고 난 다음에 혹시라도 코로나19의 대규모 유행이 더 이상 없다고 그러면 뭐 사실 뭐 가능할 수는 있겠지만 새로운 변이가 유행을 한다라고 했을 때에는 말씀드렸지만 코로나19 완치가 된 이후에 새로운 변이가 유행을 하게 됐을 때 돌파감염이 생깁니다. 그러니까 돌파 감염을 막지는 못하기 때문에 새로운 유행이 계속 된다고 하는 상황에서는 마스크를 벗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한 동안 소강상태에 들어가고 유행이 없는 상황에서는 조심스럽게 뭐 이렇게 마스크를 벗는 그런 상황도 예측은 할 수는 있겠지만 아직은 그런 걸 예단하기에는 좀 이른 상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신지혜> 바로 마스크를 벗기에는 좀 어려운 거군요. 정부에서 아마도 내일 조정된 거리두기 방안을 발표를 할 것 같은데 완화 기조로 가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완화 해도 괜찮을까요?

신상엽> 사실 뭐 방역에 견지해서 보면 지금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아니라 셧다운을 해야 되겠죠. 그런데 지금 오미크론의 유행의 지금 전파 양상, 지금 현재 상황은 셧다웃을 하더라도 그 영향력이나 그런 효과가 충분치 못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런데 다만 그런 부분들은 있습니다. 이렇게 완화되는 부분들이 경각심 완화나 이런 부분들로 이어지게 됐을 때 유행이 더 확산될 그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좀 조심스럽게 다뤄야 될 것 같고요. 좀 하나 좀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게 좀 지금 사실은 가장 어찌 보면 앞으로 대규모 유행이 예견되고 가장 어려움을 겪을 것들이 소아·청소년, 특히 5~11세 지금 접종하지 못한 아이들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신지혜> 그렇습니다.

신상엽> 지금 학교 감염이 앞으로 상당히 심각해질 가능성이 높은데 이런 상황에서 정말 지금의 그런 대면 수업을 유지를 할 수 있을지 그런 비대면, 전면 비대면 이런 부분들을 사실 사회적 거리두기 전체 큰 틀에서 같이 논의하고 고민을 해야 될 상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신지혜> 그렇군요. 지금 질문이 하나, ‘생각보다 아픕니다. 오미크론이라고 증상이 가볍지 않습니다.’라고 하시는데요. 물론 델타만큼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오미크론도 가볍게 봐서는 안 되는 것 같아요. 오미크론 감염의 위험성을 짚어주신다면요.

신상엽> 많은 분들이 독감과 비슷하게 이렇게 비교를 하시는데 독감과는 비교도 안 되게 사실 위험합니다. 왜냐하면 독감은 한 번 한 6개월 정도 유행할 때 3백~7백 만 정도의 감염자가 생기고 한 3천~7천 명 정도의 사망자가 나오는데 지금 오미크론은 지금 2, 3, 4월 중에만 2,500~3,000만 정도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너무나 많은 확진자가 나오는데 3차까지 백신 접종을 하신 분이 독감과 비슷한 정도의 치명률을 보이지 그렇지 않은 분들은 상당하게 위험성이 심각합니다. 그래서 굉장히 간단하지 않은 병이고 위험하다라는 부분들을 좀 인지하고 오미크론에 대응을 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증상 역시도 젊은 분들은 인후통 중심으로 상당히 심한 편인데 뭐 증상이야 사실 나중에는 호전이 되지만 더 문제가 되는 건 '롱 코비드'라고 해서 지금 코로나19를 앓고 난 완치자분들도 이후에 여러 어려움들이나 괴로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안 걸리는 게 최선이기 때문에 그냥 걸리고 말지 이러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그런 경각심을 가지고 지금의 3~4월 유행 그런 큰길을 좀 잘 안전스럽게 넘어갔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 있습니다.

신지혜> 자, 여러분 단순 독감, 단순 감기 아닙니다. 감염내과 전문의가 이렇게 지금 조언을 해 주셨고요. 마지막으로 지금 메르스 유행도 지켜보셨고 또 코로나 유행이 왔는데 메르스 때는 메르스가 지나간 이후에 의료 체계의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감염병 대응 절차에. 이번에 코로나19도 이 상황이 마무리가 되면 의료계의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신상엽> 사실은 뭐 코로나19는 사실 뭐 전문가 역시도 제가 예측할 수 없는 그런 유행의 상황으로 지금 진행되어 왔기 때문에 그 관련해서 당연히 충분한 관련된 호흡기 감염병과 특히 격리가 필요한 그런 중증 환자 치료에 대한 그런 시스템 전반의 그런 개선들이 당연히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런데 아직은 지금 이 코로나 유행이 지금 오미크론으로 끝날지에 대해서 좀 의문스러운 부분들이 있고 실제 유럽 같은 경우는 BA2라는 지금 스텔스 오미크론이 유행을 하면서 다시 확진자 수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해외 사례들을 잘 봐가면서 우리가 미리, 우리보다 미리 겪은 미국이나 유럽 사례를 봐가면서 지금의 오미크론 유행을 당장 잘 넘어가는 게 우선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신지혜> 알겠습니다. 정말 이 파도 다 같이 잘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자, 오늘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는 다음에 또 말씀 여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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