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음주 비위, 경찰 ‘경계경보’ 발령
입력 2022.03.19 (06:45)
수정 2022.03.1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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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부산에서 잇따라 경찰관들이 음주 운전 등 만취 상태에서 물의를 일으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부산 경찰청은 음주 비위 경계 경보를 긴급 발령하고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차가 승용차 앞을 긴급히 가로막습니다.
경찰관들이 차 문을 열고 운전자를 단속합니다.
이윽고 경찰차 두 대가 추가로 출동해 승용차를 포위합니다.
지난 17일 새벽, 112로 "음주 운전이 의심된다"는 시민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이 부산진구에서 운전자를 검거해 신원을 확인해봤니 부산경찰청 소속 경위급 경찰관이었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 만취 상태로 약 7km를 가량을 운전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통령 선거 전날인 지난 8일에는 부산 연제경찰서 소속 경위급 경찰관이 역시 만취 상태에서 여성을 성추행하고 말리던 남성과 주먹다짐까지 했습니다.
잇단 '음주 비위'에 부산 경찰은 긴급 경계 경보까지 발령했습니다.
[최종술/동의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공공의 안전과 질서를 유지한다는 그런 경찰관으로서의 책임의식과 사명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을 철저히 해 나가야 되겠고."]
지난해에도 부산에서는 경찰관들이 음주 관련 각종 물의를 일으켜 세 차례나 경보가 내려진 바 있습니다.
기강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또다시 일고 있는 가운데 부산 경찰은 음주 비위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 김창한/영상편집:이동훈/화면제공:부산진구청
최근 부산에서 잇따라 경찰관들이 음주 운전 등 만취 상태에서 물의를 일으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부산 경찰청은 음주 비위 경계 경보를 긴급 발령하고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차가 승용차 앞을 긴급히 가로막습니다.
경찰관들이 차 문을 열고 운전자를 단속합니다.
이윽고 경찰차 두 대가 추가로 출동해 승용차를 포위합니다.
지난 17일 새벽, 112로 "음주 운전이 의심된다"는 시민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이 부산진구에서 운전자를 검거해 신원을 확인해봤니 부산경찰청 소속 경위급 경찰관이었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 만취 상태로 약 7km를 가량을 운전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통령 선거 전날인 지난 8일에는 부산 연제경찰서 소속 경위급 경찰관이 역시 만취 상태에서 여성을 성추행하고 말리던 남성과 주먹다짐까지 했습니다.
잇단 '음주 비위'에 부산 경찰은 긴급 경계 경보까지 발령했습니다.
[최종술/동의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공공의 안전과 질서를 유지한다는 그런 경찰관으로서의 책임의식과 사명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을 철저히 해 나가야 되겠고."]
지난해에도 부산에서는 경찰관들이 음주 관련 각종 물의를 일으켜 세 차례나 경보가 내려진 바 있습니다.
기강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또다시 일고 있는 가운데 부산 경찰은 음주 비위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 김창한/영상편집:이동훈/화면제공:부산진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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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단 음주 비위, 경찰 ‘경계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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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3-19 07:56:48
[앵커]
최근 부산에서 잇따라 경찰관들이 음주 운전 등 만취 상태에서 물의를 일으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부산 경찰청은 음주 비위 경계 경보를 긴급 발령하고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차가 승용차 앞을 긴급히 가로막습니다.
경찰관들이 차 문을 열고 운전자를 단속합니다.
이윽고 경찰차 두 대가 추가로 출동해 승용차를 포위합니다.
지난 17일 새벽, 112로 "음주 운전이 의심된다"는 시민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이 부산진구에서 운전자를 검거해 신원을 확인해봤니 부산경찰청 소속 경위급 경찰관이었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 만취 상태로 약 7km를 가량을 운전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통령 선거 전날인 지난 8일에는 부산 연제경찰서 소속 경위급 경찰관이 역시 만취 상태에서 여성을 성추행하고 말리던 남성과 주먹다짐까지 했습니다.
잇단 '음주 비위'에 부산 경찰은 긴급 경계 경보까지 발령했습니다.
[최종술/동의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공공의 안전과 질서를 유지한다는 그런 경찰관으로서의 책임의식과 사명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을 철저히 해 나가야 되겠고."]
지난해에도 부산에서는 경찰관들이 음주 관련 각종 물의를 일으켜 세 차례나 경보가 내려진 바 있습니다.
기강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또다시 일고 있는 가운데 부산 경찰은 음주 비위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 김창한/영상편집:이동훈/화면제공:부산진구청
최근 부산에서 잇따라 경찰관들이 음주 운전 등 만취 상태에서 물의를 일으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부산 경찰청은 음주 비위 경계 경보를 긴급 발령하고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차가 승용차 앞을 긴급히 가로막습니다.
경찰관들이 차 문을 열고 운전자를 단속합니다.
이윽고 경찰차 두 대가 추가로 출동해 승용차를 포위합니다.
지난 17일 새벽, 112로 "음주 운전이 의심된다"는 시민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이 부산진구에서 운전자를 검거해 신원을 확인해봤니 부산경찰청 소속 경위급 경찰관이었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 만취 상태로 약 7km를 가량을 운전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통령 선거 전날인 지난 8일에는 부산 연제경찰서 소속 경위급 경찰관이 역시 만취 상태에서 여성을 성추행하고 말리던 남성과 주먹다짐까지 했습니다.
잇단 '음주 비위'에 부산 경찰은 긴급 경계 경보까지 발령했습니다.
[최종술/동의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공공의 안전과 질서를 유지한다는 그런 경찰관으로서의 책임의식과 사명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을 철저히 해 나가야 되겠고."]
지난해에도 부산에서는 경찰관들이 음주 관련 각종 물의를 일으켜 세 차례나 경보가 내려진 바 있습니다.
기강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또다시 일고 있는 가운데 부산 경찰은 음주 비위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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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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