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민간인 사망자 847명…난민 333만 명”

입력 2022.03.19 (23:37) 수정 2022.03.20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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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사무소는 19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숨진 민간인 수가 850명에 육박한다고 밝혔습니다.

인권사무소는 개전 일인 지난달 24일 오전 4시부터 이날 0시까지 우크라이나에서 목숨을 잃은 민간인이 847명이라고 알렸습니다. 이 가운데는 어린이 64명도 포함됐습니다.

같은 기간 부상한 민간인은 어린이 78명을 포함해 모두 1천39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인권사무소는 격렬한 교전이 벌어지는 지역의 경우 정보 접수와 확인이 지연되고 있다며 실제 사상자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엔은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피해 국외로 떠난 난민 수가 330만 명을 넘어섰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르비우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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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민간인 사망자 847명…난민 333만 명”
    • 입력 2022-03-19 23:37:45
    • 수정2022-03-20 06:35:43
    국제
유엔 인권사무소는 19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숨진 민간인 수가 850명에 육박한다고 밝혔습니다.

인권사무소는 개전 일인 지난달 24일 오전 4시부터 이날 0시까지 우크라이나에서 목숨을 잃은 민간인이 847명이라고 알렸습니다. 이 가운데는 어린이 64명도 포함됐습니다.

같은 기간 부상한 민간인은 어린이 78명을 포함해 모두 1천39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인권사무소는 격렬한 교전이 벌어지는 지역의 경우 정보 접수와 확인이 지연되고 있다며 실제 사상자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엔은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피해 국외로 떠난 난민 수가 330만 명을 넘어섰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르비우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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