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러시아에 대해 알루미늄 원료 수출 전면 금지

입력 2022.03.20 (16:19) 수정 2022.03.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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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추가 제재로 알루미늄 원료의 대러시아 수출을 전면 금지합니다.

현지 시각으로 20일 AFP 통신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이날 알루미늄 주원료인 알루미나와 보크사이트의 대러시아 수출을 즉각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알루미나 수요의 20%를 호주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호주가 러시아-호주 합작투자 회사인 퀸즐랜드 알루미나의 지분을 소유한 러시아 재벌에 대해 제재를 가한 데 이어 나왔습니다.

또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이날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안도 발표했습니다.

호주는 우크라이나에 발전용 석탄 7만t을 기부하고, 탄약과 방탄복 등 방어용 무기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호주는 이와 함께, 전쟁 발발 이후 5천 명에 가까운 우크라이나 피란민에 대해 비자를 승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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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러시아에 대해 알루미늄 원료 수출 전면 금지
    • 입력 2022-03-20 16:19:15
    • 수정2022-03-20 16:27:02
    국제
호주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추가 제재로 알루미늄 원료의 대러시아 수출을 전면 금지합니다.

현지 시각으로 20일 AFP 통신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이날 알루미늄 주원료인 알루미나와 보크사이트의 대러시아 수출을 즉각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알루미나 수요의 20%를 호주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호주가 러시아-호주 합작투자 회사인 퀸즐랜드 알루미나의 지분을 소유한 러시아 재벌에 대해 제재를 가한 데 이어 나왔습니다.

또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이날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안도 발표했습니다.

호주는 우크라이나에 발전용 석탄 7만t을 기부하고, 탄약과 방탄복 등 방어용 무기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호주는 이와 함께, 전쟁 발발 이후 5천 명에 가까운 우크라이나 피란민에 대해 비자를 승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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