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원인의 45%가 ‘야외 소각’

입력 2022.03.21 (12:01) 수정 2022.03.2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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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원인의 절반 가까이가 쓰레기 소각 등 야외소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청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산불 4,690건 가운데 야외소각으로 인한 산불은 2,109건으로 전체의 44.9%를 차지했습니다.

유형별로는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1,053건으로 가장 많았고, 소각 중 자리를 비워 불이 번지는 이른바 ‘화원방치’가 560건, 논·밭두렁 태우기가 496건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또, 최근 5년간 발생한 주택 화재의 14.3%인 4,189건이 소각 행위로 발생했습니다.

소방청은 “산림이나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쓰레기 등 폐기물을 소각하면 각각 산림보호법과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되고, 산불이나 주택화재로 번지면 실화죄로 처벌받게 된다.”며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소방청 홈페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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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 원인의 45%가 ‘야외 소각’
    • 입력 2022-03-21 12:01:08
    • 수정2022-03-21 12:28:45
    재난
산불 원인의 절반 가까이가 쓰레기 소각 등 야외소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청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산불 4,690건 가운데 야외소각으로 인한 산불은 2,109건으로 전체의 44.9%를 차지했습니다.

유형별로는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1,053건으로 가장 많았고, 소각 중 자리를 비워 불이 번지는 이른바 ‘화원방치’가 560건, 논·밭두렁 태우기가 496건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또, 최근 5년간 발생한 주택 화재의 14.3%인 4,189건이 소각 행위로 발생했습니다.

소방청은 “산림이나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쓰레기 등 폐기물을 소각하면 각각 산림보호법과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되고, 산불이나 주택화재로 번지면 실화죄로 처벌받게 된다.”며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소방청 홈페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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