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지키는 우크라 주민들, 한마음 한뜻!

입력 2022.03.21 (12:46) 수정 2022.03.2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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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참상이 속속들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한 작은 마을 주민들은 러시아군으로부터 마을을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똘똘 뭉쳤다고 합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중부의 한 작은 마을 빈니차의 새벽은 공습경보 사이렌 소리로 시작합니다.

주민들은 직접 만든 모래 주머니, 화염병 같은 방어 장비들을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니나/71세 할머니 : "나는 러시아군과 싸울 준비가 되어 있어요. 총도 쏘고, 화염병도 던질 거예요."]

마을 창고는 주민들을 지지하는 전 세계인들이 보내온 구호물품들로 가득 찼습니다.

[블라디슬라브 키르베시코/마을 대표 : "전 세계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다른 도시들이 싸우고 있어서, 우리 마을은 시간을 벌고 있어요. 2주 정도 남은 것 같아요. 오늘도 우린 싸울 준비가 되었지만, 싸우고 싶지 않아요."]

러시아군의 진격이 임박해지면서 빈니차 마을의 긴장감도 점차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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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 지키는 우크라 주민들, 한마음 한뜻!
    • 입력 2022-03-21 12:46:53
    • 수정2022-03-21 12:54:28
    뉴스 12
[앵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참상이 속속들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한 작은 마을 주민들은 러시아군으로부터 마을을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똘똘 뭉쳤다고 합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중부의 한 작은 마을 빈니차의 새벽은 공습경보 사이렌 소리로 시작합니다.

주민들은 직접 만든 모래 주머니, 화염병 같은 방어 장비들을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니나/71세 할머니 : "나는 러시아군과 싸울 준비가 되어 있어요. 총도 쏘고, 화염병도 던질 거예요."]

마을 창고는 주민들을 지지하는 전 세계인들이 보내온 구호물품들로 가득 찼습니다.

[블라디슬라브 키르베시코/마을 대표 : "전 세계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다른 도시들이 싸우고 있어서, 우리 마을은 시간을 벌고 있어요. 2주 정도 남은 것 같아요. 오늘도 우린 싸울 준비가 되었지만, 싸우고 싶지 않아요."]

러시아군의 진격이 임박해지면서 빈니차 마을의 긴장감도 점차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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