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광주 방송 80년] 여론조사② 쇼핑몰 찬성 52.6%…신재생에너지 확대 47%

입력 2022.03.21 (18:00) 수정 2022.03.2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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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쇼핑몰 찬성 52.6%…전남, 신재생에너지 확대 47%

광주와 전남 현안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대선에서 이슈가 됐던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에 대해서는 찬성 의견이 많았고, 전남에선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컸습니다.

■'쇼핑몰 유치' 2030은 찬성 70%대…세대간 입장차 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시절 광주를 찾아 제안했던 광주 대형복합쇼핑몰 유치 공약.

광주시민 가운데 절반 이상인 52.6%가 쇼핑몰 유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은 42.9%로, 찬성 응답이 9.7%포인트 높았습니다.


찬성 응답은 29세 이하 78.5%, 30대 72.4%를 기록한 반면 40대는 44.5%, 50대 34.9%로 세대간 입장차가 뚜렷했습니다.


광주시가 지난해부터 경관 훼손 논란 속에 주상복합은 40층, 아파트는 30층으로 규제해 왔는데, 이를 일부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신축 아파트 층수를 완화하는 것에 대해 시민들은 반대가 57.3%, 찬성이 38.7%였습니다.


향후 광주지역 부동산 가격 전망에 대해선 현재보다 오를 것이라는 응답은 37.1%, 현재 수준 유지 34%, 내릴 것 22.8%였습니다.

광주시민에게 전남에서 한 달 살기를 한다면 어느 시군에 살고 싶냐고 물었습니다. 여수시에서 살고 싶다는 응답자가 15.9%로 가장 많았고, 담양군 11.3%, 나주시 8.5%, 순천시, 화순군 순이었습니다.


■전남도민, 의료시설 부족이 가장 불편

전남도민에게 살면서 어떤 게 가장 불편하냐고 물었습니다.

병원 등 의료시설 부족을 꼽은 도민이 38%로 가장 많았고, 문화.여가. 체육시설 부족 24.9%에 이어 마트 등 생활편의시설과 아파트 등 주거시설, 학교.학원 등 교육시설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에서 건설중인 해상풍력과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47%, 현재 수준 유지와 축소해야 한다는 응답은 각각 28.5%, 16.4%였습니다.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관광발전 가능성이 높은 시군으로는 여수시가 26.8%로 단연 1순위였습니다. 목포시와 순천시가 11.1%로 나란히 2위, 뒤를 이어 신안, 고흥 순이었습니다.


전남에 필요한 관광기반 시설로는 교통편의 시설, 해양레저시설, 호텔 등 숙박시설 확충 순으로 응답자가 많았습니다.

■광주 군공항 전남 이전 찬성 52.1%…서남권은 팽팽

광주 군공항을 전남으로 이전하는데 대해선 찬성 52.1%, 반대 33.5%였지만, 무안 등 전남 서남부권의 경우 찬성 47.9%, 반대 41.3%로 전남 전체에 비해 찬반 응답이 팽팽했습니다.


교육 최우선 가치에 대해 광주와 전남 시도민 모두 인성교육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진로와 취업 교육, 보편적 교육 복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 광주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7일부터 사흘간 광주와 전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2천 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했습니다. 응답률은 광주 18.7%, 전남 18.8%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광주광역시 [결과표] KBS광주 방송 80년 특집뉴스 여론조사.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2/03/20220321_wpV2CB.pdf

2. 전라남도 [결과표] KBS광주 방송 80년 특집뉴스 여론조사.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2/03/20220321_jgY94R.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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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광주 방송 80년] 여론조사② 쇼핑몰 찬성 52.6%…신재생에너지 확대 47%
    • 입력 2022-03-21 18:00:13
    • 수정2022-03-21 20:41:36
    광주
■광주, 쇼핑몰 찬성 52.6%…전남, 신재생에너지 확대 47%

광주와 전남 현안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대선에서 이슈가 됐던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에 대해서는 찬성 의견이 많았고, 전남에선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컸습니다.

■'쇼핑몰 유치' 2030은 찬성 70%대…세대간 입장차 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시절 광주를 찾아 제안했던 광주 대형복합쇼핑몰 유치 공약.

광주시민 가운데 절반 이상인 52.6%가 쇼핑몰 유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은 42.9%로, 찬성 응답이 9.7%포인트 높았습니다.


찬성 응답은 29세 이하 78.5%, 30대 72.4%를 기록한 반면 40대는 44.5%, 50대 34.9%로 세대간 입장차가 뚜렷했습니다.


광주시가 지난해부터 경관 훼손 논란 속에 주상복합은 40층, 아파트는 30층으로 규제해 왔는데, 이를 일부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신축 아파트 층수를 완화하는 것에 대해 시민들은 반대가 57.3%, 찬성이 38.7%였습니다.


향후 광주지역 부동산 가격 전망에 대해선 현재보다 오를 것이라는 응답은 37.1%, 현재 수준 유지 34%, 내릴 것 22.8%였습니다.

광주시민에게 전남에서 한 달 살기를 한다면 어느 시군에 살고 싶냐고 물었습니다. 여수시에서 살고 싶다는 응답자가 15.9%로 가장 많았고, 담양군 11.3%, 나주시 8.5%, 순천시, 화순군 순이었습니다.


■전남도민, 의료시설 부족이 가장 불편

전남도민에게 살면서 어떤 게 가장 불편하냐고 물었습니다.

병원 등 의료시설 부족을 꼽은 도민이 38%로 가장 많았고, 문화.여가. 체육시설 부족 24.9%에 이어 마트 등 생활편의시설과 아파트 등 주거시설, 학교.학원 등 교육시설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에서 건설중인 해상풍력과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47%, 현재 수준 유지와 축소해야 한다는 응답은 각각 28.5%, 16.4%였습니다.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관광발전 가능성이 높은 시군으로는 여수시가 26.8%로 단연 1순위였습니다. 목포시와 순천시가 11.1%로 나란히 2위, 뒤를 이어 신안, 고흥 순이었습니다.


전남에 필요한 관광기반 시설로는 교통편의 시설, 해양레저시설, 호텔 등 숙박시설 확충 순으로 응답자가 많았습니다.

■광주 군공항 전남 이전 찬성 52.1%…서남권은 팽팽

광주 군공항을 전남으로 이전하는데 대해선 찬성 52.1%, 반대 33.5%였지만, 무안 등 전남 서남부권의 경우 찬성 47.9%, 반대 41.3%로 전남 전체에 비해 찬반 응답이 팽팽했습니다.


교육 최우선 가치에 대해 광주와 전남 시도민 모두 인성교육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진로와 취업 교육, 보편적 교육 복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 광주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7일부터 사흘간 광주와 전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2천 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했습니다. 응답률은 광주 18.7%, 전남 18.8%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광주광역시 [결과표] KBS광주 방송 80년 특집뉴스 여론조사.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2/03/20220321_wpV2CB.pdf

2. 전라남도 [결과표] KBS광주 방송 80년 특집뉴스 여론조사.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2/03/20220321_jgY94R.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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