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군산 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 조성…소상공인 지원

[앵커]

군산시가 경암동에 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를 조성합니다.

익산 남부시장 인근에는 항일독립운동 기념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전북의 시군 소식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산시가 이달부터 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 조성공사에 들어갑니다.

내년 3월까지 경암동에 백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저온과 냉동 창고, 물품 판매대, 반품·선별장 등을 짓습니다.

공동물류센터가 들어서면 소상공인들은 물품을 공동구매함으로써 물류비용 절감과 가격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현석/군산시 소상공인지원과장 : "중소유통 물류센터 건립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사업인 만큼 계획된 일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4만세운동이 펼쳐졌던 익산 남부시장 인근에 항일독립운동 기념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기념관은 이규홍 의병장 일대기를 알 수 있는 항일운동관과 일제강점기 수탈관, 4·4만세운동관 등으로 구성됐으며 항일의병투쟁부터 익산의 독립운동인 4·4만세운동까지 각종 자료와 유물 등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나은정/익산시 복지정책과장 :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나라 사랑 정신을 일깨우는 교육의 장이 되고 독립운동의 참뜻을 되새기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장수군 번암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가 새로 지어졌습니다.

번암면 보건지소는 22억 원을 들여 지상 2층에 양방과 한방 진료실, 물리치료실, 건강관리실 등을 갖추고 번암면 주민들에게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