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제멋대로 ‘출장 건강검진’…개선책 마련 필요”

입력 2022.03.23 (21:44) 수정 2022.03.23 (22: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출장 국가건강검진 실태를 취재한 무주와 부안, 순창, 완주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무주신문은 농어촌 노인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출장 국가건강검진이 일부 검진 기관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되거나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은 출장 검진 일정을 연락 없이 취소하거나 낡은 의료장비와 부실한 검진서비스, 개인 비용 요구 사례 등 문제점들이 나오고 있어 개선책이 요구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신주혁/무주신문 편집국장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출장검진 현장 확인과 계도를 통해서 꾸준히 검진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고 있다면서 다만 검진 장비의 기준 같은 것은 법적인 제도를 정비해서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부안독립신문은 부안지역에서 지난 4년 동안 29만 제곱미터, 축구장 40개 크기에 달하는 농지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실효적 제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농지법 개정 등으로 허가가 쉬워진 탓에 태양광 설치면적이 늘어나면서 농지전용과 땅 쪼개기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며 농업이 가진 공익적 가치를 위해 신속한 조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열린순창은 순창군이 정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하기 위해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신문에 따르면 순창군은 인구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서를 만들어 5월 말까지 정부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완주신문은 최근 완주군이 발표한 ‘2020 사회조사 보고서’결과 완주군민 10명 중 9명은 어려움이 있을 때 도움받을 이웃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은 완주군이 주민 천백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소개하고, 코로나19 같은 국가적 재난 위기 때 긍정 답변이 더 높게 나타났다며 위기 상황에 공동체 의식이 강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습니다.

풀뿌리K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풀뿌리K] “제멋대로 ‘출장 건강검진’…개선책 마련 필요”
    • 입력 2022-03-23 21:44:38
    • 수정2022-03-23 22:00:39
    뉴스9(전주)
[앵커]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출장 국가건강검진 실태를 취재한 무주와 부안, 순창, 완주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무주신문은 농어촌 노인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출장 국가건강검진이 일부 검진 기관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되거나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은 출장 검진 일정을 연락 없이 취소하거나 낡은 의료장비와 부실한 검진서비스, 개인 비용 요구 사례 등 문제점들이 나오고 있어 개선책이 요구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신주혁/무주신문 편집국장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출장검진 현장 확인과 계도를 통해서 꾸준히 검진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고 있다면서 다만 검진 장비의 기준 같은 것은 법적인 제도를 정비해서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부안독립신문은 부안지역에서 지난 4년 동안 29만 제곱미터, 축구장 40개 크기에 달하는 농지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실효적 제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농지법 개정 등으로 허가가 쉬워진 탓에 태양광 설치면적이 늘어나면서 농지전용과 땅 쪼개기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며 농업이 가진 공익적 가치를 위해 신속한 조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열린순창은 순창군이 정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하기 위해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신문에 따르면 순창군은 인구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서를 만들어 5월 말까지 정부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완주신문은 최근 완주군이 발표한 ‘2020 사회조사 보고서’결과 완주군민 10명 중 9명은 어려움이 있을 때 도움받을 이웃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은 완주군이 주민 천백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소개하고, 코로나19 같은 국가적 재난 위기 때 긍정 답변이 더 높게 나타났다며 위기 상황에 공동체 의식이 강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습니다.

풀뿌리K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