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회동에 협상 필요 없어…尹 당선인, 직접 판단해 주길”
입력 2022.03.24 (19:25)
수정 2022.03.2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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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이후 보름이 되도록 아직 성사되지 않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간 회동과 관련해, 문 대통령이 다시 한 번 조속한 만남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다른 이들의 말을 듣지 말고 윤 당선인이 직접 판단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손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6일 예정됐다 취소된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 간 회동.
문 대통령은 오늘 참모회의에서 당선인이 대통령을 예방하는 데 협상과 조건이 필요했단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을 향해 다른 이들의 말을 듣지 말고, 직접 판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수현/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두 사람이 만나 인사하고 덕담 나누고 혹시 참고될 만한 말을 주고받는데 무슨 협상이 필요합니까? 무슨 회담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회동 무산 뒤 문 대통령이 조속한 만남을 촉구한 건 지난 18일 이후 두 번 째입니다.
문 대통령은 답답해서 한 번 더 말씀드린다며 나는 곧 물러날 대통령이고, 윤 당선인은 곧 새 대통령이 되실 분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회동과 관련해 윤 당선인이 직접 판단을 해 달라고 말한 건, 한국은행 총재 인사를 놓고 어제 청와대와 당선인 간 진실공방까지 벌어진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대통령과 당선인 회동은 당선인 스스로 기분 좋은 일이고, 두 사람이 환한 얼굴로 손을 잡는 모습에 국민들이 미소 지을 일이라고도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를 지명한 것과 관련해 오늘 윤 당선인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인 것과 관련해선, 인사권은 임기 끝까지 법적 권한이기도 하지만 반드시 해야 하는 의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대선 이후 보름이 되도록 아직 성사되지 않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간 회동과 관련해, 문 대통령이 다시 한 번 조속한 만남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다른 이들의 말을 듣지 말고 윤 당선인이 직접 판단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손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6일 예정됐다 취소된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 간 회동.
문 대통령은 오늘 참모회의에서 당선인이 대통령을 예방하는 데 협상과 조건이 필요했단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을 향해 다른 이들의 말을 듣지 말고, 직접 판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수현/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두 사람이 만나 인사하고 덕담 나누고 혹시 참고될 만한 말을 주고받는데 무슨 협상이 필요합니까? 무슨 회담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회동 무산 뒤 문 대통령이 조속한 만남을 촉구한 건 지난 18일 이후 두 번 째입니다.
문 대통령은 답답해서 한 번 더 말씀드린다며 나는 곧 물러날 대통령이고, 윤 당선인은 곧 새 대통령이 되실 분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회동과 관련해 윤 당선인이 직접 판단을 해 달라고 말한 건, 한국은행 총재 인사를 놓고 어제 청와대와 당선인 간 진실공방까지 벌어진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대통령과 당선인 회동은 당선인 스스로 기분 좋은 일이고, 두 사람이 환한 얼굴로 손을 잡는 모습에 국민들이 미소 지을 일이라고도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를 지명한 것과 관련해 오늘 윤 당선인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인 것과 관련해선, 인사권은 임기 끝까지 법적 권한이기도 하지만 반드시 해야 하는 의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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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3-24 19: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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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이후 보름이 되도록 아직 성사되지 않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간 회동과 관련해, 문 대통령이 다시 한 번 조속한 만남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다른 이들의 말을 듣지 말고 윤 당선인이 직접 판단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손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6일 예정됐다 취소된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 간 회동.
문 대통령은 오늘 참모회의에서 당선인이 대통령을 예방하는 데 협상과 조건이 필요했단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을 향해 다른 이들의 말을 듣지 말고, 직접 판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수현/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두 사람이 만나 인사하고 덕담 나누고 혹시 참고될 만한 말을 주고받는데 무슨 협상이 필요합니까? 무슨 회담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회동 무산 뒤 문 대통령이 조속한 만남을 촉구한 건 지난 18일 이후 두 번 째입니다.
문 대통령은 답답해서 한 번 더 말씀드린다며 나는 곧 물러날 대통령이고, 윤 당선인은 곧 새 대통령이 되실 분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회동과 관련해 윤 당선인이 직접 판단을 해 달라고 말한 건, 한국은행 총재 인사를 놓고 어제 청와대와 당선인 간 진실공방까지 벌어진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대통령과 당선인 회동은 당선인 스스로 기분 좋은 일이고, 두 사람이 환한 얼굴로 손을 잡는 모습에 국민들이 미소 지을 일이라고도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를 지명한 것과 관련해 오늘 윤 당선인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인 것과 관련해선, 인사권은 임기 끝까지 법적 권한이기도 하지만 반드시 해야 하는 의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대선 이후 보름이 되도록 아직 성사되지 않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간 회동과 관련해, 문 대통령이 다시 한 번 조속한 만남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다른 이들의 말을 듣지 말고 윤 당선인이 직접 판단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손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6일 예정됐다 취소된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 간 회동.
문 대통령은 오늘 참모회의에서 당선인이 대통령을 예방하는 데 협상과 조건이 필요했단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을 향해 다른 이들의 말을 듣지 말고, 직접 판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수현/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두 사람이 만나 인사하고 덕담 나누고 혹시 참고될 만한 말을 주고받는데 무슨 협상이 필요합니까? 무슨 회담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회동 무산 뒤 문 대통령이 조속한 만남을 촉구한 건 지난 18일 이후 두 번 째입니다.
문 대통령은 답답해서 한 번 더 말씀드린다며 나는 곧 물러날 대통령이고, 윤 당선인은 곧 새 대통령이 되실 분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회동과 관련해 윤 당선인이 직접 판단을 해 달라고 말한 건, 한국은행 총재 인사를 놓고 어제 청와대와 당선인 간 진실공방까지 벌어진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대통령과 당선인 회동은 당선인 스스로 기분 좋은 일이고, 두 사람이 환한 얼굴로 손을 잡는 모습에 국민들이 미소 지을 일이라고도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를 지명한 것과 관련해 오늘 윤 당선인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인 것과 관련해선, 인사권은 임기 끝까지 법적 권한이기도 하지만 반드시 해야 하는 의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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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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