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K] ‘처방 약 배달’ 봉사…방역 현장의 숨은 영웅
입력 2022.03.24 (21:51)
수정 2022.03.2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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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충북 연중기획 함께하는K 순서입니다.
계속된 코로나19 확산세에 충북에 재택치료자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특히 1인 가구나 가족 모두가 확진되면 처방약을 받기조차 힘듭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약을 배송하기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확진자 정보를 확인한 자원봉사자가 약국에 방문해 의사가 처방한 약을 받습니다.
약을 받을 확진자 이름을 다시 한번 꼼꼼하게 살피고, 직접 운전해 1차 배송지인 면사무소까지 전달합니다.
[김영옥/자원봉사자 : "인적사항이 있잖아요. 그런 것 노출될까 봐 조심하고. 전혀 힘들지 않고 저희가 배달함으로써 그분들이 빨리 낫기를 바라서 빨리 배달을 합니다."]
이번엔 확진자의 집까지 약을 배송할 차례.
지역 자율방범대원이 주소지를 확인한 뒤, 확진자에게 전화로 미리 안내합니다.
["거기 약 놓고 저희들이 확인되면 저희 떠나면 약 들고 들어가시면 돼요."]
무사히 집 앞까지 약을 전달하면 처방약 배송이 마무리됩니다.
[반성환/음성군자율방범대 : "만약에 내가, 우리 가족이 이렇게 됐는데 나갈 수도 없고 약도 못 타면 많이 당황스러울 거 아니에요? 가끔 가다 전화가 오세요. 제가 전화 드렸던 게 있으니까. 고맙다고 그렇게 전화가 오는데."]
1인 가구나 가족 모두가 확진된 가정으로의 처방약 배송은 본래 보건소 직원들의 업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재택치료자가 폭증해 업무가 급증하면서 자원봉사자들이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조재순/음성군 자치행정과장 : "보건소 인력은 전문적인 분야, 거기만 집중할 수 있고, 나머지 민원 상대라든지 이런 처방약 봉사, 기타 행정 민원 이런 거는 저희 행정 부서에서 (맡도록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 속 재택 치료자를 위한 도움의 손길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KBS 충북 연중기획 함께하는K 순서입니다.
계속된 코로나19 확산세에 충북에 재택치료자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특히 1인 가구나 가족 모두가 확진되면 처방약을 받기조차 힘듭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약을 배송하기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확진자 정보를 확인한 자원봉사자가 약국에 방문해 의사가 처방한 약을 받습니다.
약을 받을 확진자 이름을 다시 한번 꼼꼼하게 살피고, 직접 운전해 1차 배송지인 면사무소까지 전달합니다.
[김영옥/자원봉사자 : "인적사항이 있잖아요. 그런 것 노출될까 봐 조심하고. 전혀 힘들지 않고 저희가 배달함으로써 그분들이 빨리 낫기를 바라서 빨리 배달을 합니다."]
이번엔 확진자의 집까지 약을 배송할 차례.
지역 자율방범대원이 주소지를 확인한 뒤, 확진자에게 전화로 미리 안내합니다.
["거기 약 놓고 저희들이 확인되면 저희 떠나면 약 들고 들어가시면 돼요."]
무사히 집 앞까지 약을 전달하면 처방약 배송이 마무리됩니다.
[반성환/음성군자율방범대 : "만약에 내가, 우리 가족이 이렇게 됐는데 나갈 수도 없고 약도 못 타면 많이 당황스러울 거 아니에요? 가끔 가다 전화가 오세요. 제가 전화 드렸던 게 있으니까. 고맙다고 그렇게 전화가 오는데."]
1인 가구나 가족 모두가 확진된 가정으로의 처방약 배송은 본래 보건소 직원들의 업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재택치료자가 폭증해 업무가 급증하면서 자원봉사자들이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조재순/음성군 자치행정과장 : "보건소 인력은 전문적인 분야, 거기만 집중할 수 있고, 나머지 민원 상대라든지 이런 처방약 봉사, 기타 행정 민원 이런 거는 저희 행정 부서에서 (맡도록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 속 재택 치료자를 위한 도움의 손길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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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충북 연중기획 함께하는K 순서입니다.
계속된 코로나19 확산세에 충북에 재택치료자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특히 1인 가구나 가족 모두가 확진되면 처방약을 받기조차 힘듭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약을 배송하기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확진자 정보를 확인한 자원봉사자가 약국에 방문해 의사가 처방한 약을 받습니다.
약을 받을 확진자 이름을 다시 한번 꼼꼼하게 살피고, 직접 운전해 1차 배송지인 면사무소까지 전달합니다.
[김영옥/자원봉사자 : "인적사항이 있잖아요. 그런 것 노출될까 봐 조심하고. 전혀 힘들지 않고 저희가 배달함으로써 그분들이 빨리 낫기를 바라서 빨리 배달을 합니다."]
이번엔 확진자의 집까지 약을 배송할 차례.
지역 자율방범대원이 주소지를 확인한 뒤, 확진자에게 전화로 미리 안내합니다.
["거기 약 놓고 저희들이 확인되면 저희 떠나면 약 들고 들어가시면 돼요."]
무사히 집 앞까지 약을 전달하면 처방약 배송이 마무리됩니다.
[반성환/음성군자율방범대 : "만약에 내가, 우리 가족이 이렇게 됐는데 나갈 수도 없고 약도 못 타면 많이 당황스러울 거 아니에요? 가끔 가다 전화가 오세요. 제가 전화 드렸던 게 있으니까. 고맙다고 그렇게 전화가 오는데."]
1인 가구나 가족 모두가 확진된 가정으로의 처방약 배송은 본래 보건소 직원들의 업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재택치료자가 폭증해 업무가 급증하면서 자원봉사자들이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조재순/음성군 자치행정과장 : "보건소 인력은 전문적인 분야, 거기만 집중할 수 있고, 나머지 민원 상대라든지 이런 처방약 봉사, 기타 행정 민원 이런 거는 저희 행정 부서에서 (맡도록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 속 재택 치료자를 위한 도움의 손길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KBS 충북 연중기획 함께하는K 순서입니다.
계속된 코로나19 확산세에 충북에 재택치료자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특히 1인 가구나 가족 모두가 확진되면 처방약을 받기조차 힘듭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약을 배송하기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확진자 정보를 확인한 자원봉사자가 약국에 방문해 의사가 처방한 약을 받습니다.
약을 받을 확진자 이름을 다시 한번 꼼꼼하게 살피고, 직접 운전해 1차 배송지인 면사무소까지 전달합니다.
[김영옥/자원봉사자 : "인적사항이 있잖아요. 그런 것 노출될까 봐 조심하고. 전혀 힘들지 않고 저희가 배달함으로써 그분들이 빨리 낫기를 바라서 빨리 배달을 합니다."]
이번엔 확진자의 집까지 약을 배송할 차례.
지역 자율방범대원이 주소지를 확인한 뒤, 확진자에게 전화로 미리 안내합니다.
["거기 약 놓고 저희들이 확인되면 저희 떠나면 약 들고 들어가시면 돼요."]
무사히 집 앞까지 약을 전달하면 처방약 배송이 마무리됩니다.
[반성환/음성군자율방범대 : "만약에 내가, 우리 가족이 이렇게 됐는데 나갈 수도 없고 약도 못 타면 많이 당황스러울 거 아니에요? 가끔 가다 전화가 오세요. 제가 전화 드렸던 게 있으니까. 고맙다고 그렇게 전화가 오는데."]
1인 가구나 가족 모두가 확진된 가정으로의 처방약 배송은 본래 보건소 직원들의 업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재택치료자가 폭증해 업무가 급증하면서 자원봉사자들이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조재순/음성군 자치행정과장 : "보건소 인력은 전문적인 분야, 거기만 집중할 수 있고, 나머지 민원 상대라든지 이런 처방약 봉사, 기타 행정 민원 이런 거는 저희 행정 부서에서 (맡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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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아 기자 msa4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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