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전 전문가 김병주·작전통 신원식 용산 집무실 이전 맞장 토론

입력 2022.03.25 (09:01) 수정 2022.03.25 (09: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과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이 오늘(25일) 오후 KBS에서 최근 이슈로 떠오른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과 관련해 맞장 토론을 벌입니다.

두 의원은 오늘 토론에서 특히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할 경우 '안보 공백'이 발생하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육군 대장 출신으로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미사일사령부 사령관, 합참 전략기획차장, 육군 2포병여단장 등 주로 연합 작전과 화력전 전문가로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추진은 국정 공백과 안보 공백을 동시에 불러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은 육군 중장 출신으로 합참 차장, 합참 작전본부장, 수도방위사령관, 국방부 정책기획관 등을 지낸 대표적인 전략·전술 작전통으로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해도 안보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토론 진행은 KBS 김용준 기자가 맡으며, 토론은 오후 2시 반부터 KBS뉴스앱과 KBS뉴스 유튜브 채널 디라이브(D-LIVE), 네이버,카카오 TV, KBS 9-2번 TV채널 등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1시간 동안 진행될 토론은 시청자들과 실시간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토론 주제는 집무실 이전이 안보 공백에 미칠 영향에 주로 집중될 예정이며, 어제(24일) 북한이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 17형과 관련한 안보 상황 평가도 포함될 계획입니다.

한편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천 명에 대해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찬반 여부를 조사한 결과 반대 의견은 53.8%, 찬성은 40%로 집계됐습니다.

또 집무실 이전에 대해 현재 청와대가 안보 공백과 무리한 일정을 들어 제동을 건 상황에 대한 인식을 두고는 현 대통령의 입장이 존중돼야 한다 50%, 당선인에 협조가 필요하다 45.9%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 응답률은 13.2%,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화력전 전문가 김병주·작전통 신원식 용산 집무실 이전 맞장 토론
    • 입력 2022-03-25 09:01:01
    • 수정2022-03-25 09:13:31
    정치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과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이 오늘(25일) 오후 KBS에서 최근 이슈로 떠오른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과 관련해 맞장 토론을 벌입니다.

두 의원은 오늘 토론에서 특히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할 경우 '안보 공백'이 발생하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육군 대장 출신으로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미사일사령부 사령관, 합참 전략기획차장, 육군 2포병여단장 등 주로 연합 작전과 화력전 전문가로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추진은 국정 공백과 안보 공백을 동시에 불러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은 육군 중장 출신으로 합참 차장, 합참 작전본부장, 수도방위사령관, 국방부 정책기획관 등을 지낸 대표적인 전략·전술 작전통으로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해도 안보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토론 진행은 KBS 김용준 기자가 맡으며, 토론은 오후 2시 반부터 KBS뉴스앱과 KBS뉴스 유튜브 채널 디라이브(D-LIVE), 네이버,카카오 TV, KBS 9-2번 TV채널 등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1시간 동안 진행될 토론은 시청자들과 실시간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토론 주제는 집무실 이전이 안보 공백에 미칠 영향에 주로 집중될 예정이며, 어제(24일) 북한이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 17형과 관련한 안보 상황 평가도 포함될 계획입니다.

한편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천 명에 대해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찬반 여부를 조사한 결과 반대 의견은 53.8%, 찬성은 40%로 집계됐습니다.

또 집무실 이전에 대해 현재 청와대가 안보 공백과 무리한 일정을 들어 제동을 건 상황에 대한 인식을 두고는 현 대통령의 입장이 존중돼야 한다 50%, 당선인에 협조가 필요하다 45.9%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 응답률은 13.2%,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