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스텔스기 F-35A, ‘엘리펀트 워크’ 훈련…“北 추가 행동 억제”

입력 2022.03.25 (17:35) 수정 2022.03.2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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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 ICBM을 발사한 것에 대응해, 우리 군이 첨단 스텔스 전투기인 F-35A에 최대 무장을 장착하고 지상 활주하는 훈련을 시행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25일) 도입이 완료된 F-35A가 ‘엘리펀트 워크 훈련’을 했다며, 서욱 국방부 장관이 현장 지휘했다고 밝혔습니다.

엘리펀트 워크 훈련은 여러 전투기가 최대 무장을 장착하고 밀집 대형으로 이륙 직전 단계까지 지상 활주하는 훈련을 뜻합니다.

앞서 우리 군은 지난 1월 차세대 전투기 1차 사업에 따라 F-35A 40대를 모두 도입했습니다. 스텔스 성능을 갖춘 F-35A는 탑재된 모든 센서 정보가 하나로 융합돼 조종사에 제공되고 공대공, 공대지 공격과 감시, 정찰 등 임무 수행이 가능한 5세대 전투기로 분류됩니다.

최대 속도는 마하 1.6, 전투 행동 반경은 1,093km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방부는 서 장관이 육군 미사일사령부에 이어 스텔스 전투기 운용부대를 방문해, 우리 군의 확고한 미사일 대응 태세와 능력을 점검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 장관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추가 행동을 억제할 수 있는 만반의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 강조하면서, “한미 동맹의 능력을 통합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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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25 17:35:39
    • 수정2022-03-25 17:39:02
    정치
북한이 어제 ICBM을 발사한 것에 대응해, 우리 군이 첨단 스텔스 전투기인 F-35A에 최대 무장을 장착하고 지상 활주하는 훈련을 시행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25일) 도입이 완료된 F-35A가 ‘엘리펀트 워크 훈련’을 했다며, 서욱 국방부 장관이 현장 지휘했다고 밝혔습니다.

엘리펀트 워크 훈련은 여러 전투기가 최대 무장을 장착하고 밀집 대형으로 이륙 직전 단계까지 지상 활주하는 훈련을 뜻합니다.

앞서 우리 군은 지난 1월 차세대 전투기 1차 사업에 따라 F-35A 40대를 모두 도입했습니다. 스텔스 성능을 갖춘 F-35A는 탑재된 모든 센서 정보가 하나로 융합돼 조종사에 제공되고 공대공, 공대지 공격과 감시, 정찰 등 임무 수행이 가능한 5세대 전투기로 분류됩니다.

최대 속도는 마하 1.6, 전투 행동 반경은 1,093km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방부는 서 장관이 육군 미사일사령부에 이어 스텔스 전투기 운용부대를 방문해, 우리 군의 확고한 미사일 대응 태세와 능력을 점검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 장관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추가 행동을 억제할 수 있는 만반의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 강조하면서, “한미 동맹의 능력을 통합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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