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테러단체 자금 지원’ 불법체류 우즈베키스탄 20대 구속

입력 2022.03.27 (09:51) 수정 2022.03.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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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불법 체류하면서 시리아 테러단체에 자금을 보낸 우즈베키스탄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지난 23일 ‘공중 등 협박목적을 위한 자금조달행위의 금지에 관한 법률’(테러자금금지법) 위반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2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시리아에 근거지를 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에 자금을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가 자금을 보낸 단체는 국제연합(UN)에서 지정한 테러단체는 아니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테러단체로 등록돼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5년 전 한국에 들어온 A 씨는 비자가 만료된 뒤에도 이를 연장하지 않고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국내에 거주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자금 지원 규모, 공범 여부 등 수사를 진행한 뒤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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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테러단체 자금 지원’ 불법체류 우즈베키스탄 20대 구속
    • 입력 2022-03-27 09:51:15
    • 수정2022-03-27 10:03:56
    사회
한국에 불법 체류하면서 시리아 테러단체에 자금을 보낸 우즈베키스탄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지난 23일 ‘공중 등 협박목적을 위한 자금조달행위의 금지에 관한 법률’(테러자금금지법) 위반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2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시리아에 근거지를 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에 자금을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가 자금을 보낸 단체는 국제연합(UN)에서 지정한 테러단체는 아니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테러단체로 등록돼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5년 전 한국에 들어온 A 씨는 비자가 만료된 뒤에도 이를 연장하지 않고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국내에 거주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자금 지원 규모, 공범 여부 등 수사를 진행한 뒤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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