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외교수장 “이란 핵합의 복원, 수일내 타결될 수도”

입력 2022.03.27 (15:48) 수정 2022.03.27 (16: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현지시각 26일 이란과 세계 주요국들이 지난 2015년 핵 합의를 되살리는 데 매우 가까이 다가섰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U 외교 정책을 총괄하는 보렐 대표는 이날 카타르에서 열린 ‘도하 국제포럼’ 연설에서 “이제 우리는 합의에 매우 가깝고, 나는 그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보렐 대표는 또 수일 내로 이란 핵 합의 복원 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그는 이날 포럼과는 별도로 기자들과 만나 “아직 몇 가지 이슈가 남아 있다”면서 “며칠간의 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란 핵 협상을 조율하는 엔리케 모라 EU 대외관계청 사무차장은 전날 자신이 26일 이란 수도 테헤란으로 가서 이란 협상 대표와 만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이번 주 미국이 실용적으로 나오면 핵 협상 타결이 단기간에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미르압둘라히안 장관은 이날 이란 국영TV에 미국이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는 문제도 이란의 최우선 요구사항 가운데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EU 외교수장 “이란 핵합의 복원, 수일내 타결될 수도”
    • 입력 2022-03-27 15:48:51
    • 수정2022-03-27 16:11:08
    국제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현지시각 26일 이란과 세계 주요국들이 지난 2015년 핵 합의를 되살리는 데 매우 가까이 다가섰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U 외교 정책을 총괄하는 보렐 대표는 이날 카타르에서 열린 ‘도하 국제포럼’ 연설에서 “이제 우리는 합의에 매우 가깝고, 나는 그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보렐 대표는 또 수일 내로 이란 핵 합의 복원 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그는 이날 포럼과는 별도로 기자들과 만나 “아직 몇 가지 이슈가 남아 있다”면서 “며칠간의 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란 핵 협상을 조율하는 엔리케 모라 EU 대외관계청 사무차장은 전날 자신이 26일 이란 수도 테헤란으로 가서 이란 협상 대표와 만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이번 주 미국이 실용적으로 나오면 핵 협상 타결이 단기간에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미르압둘라히안 장관은 이날 이란 국영TV에 미국이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는 문제도 이란의 최우선 요구사항 가운데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