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추경 빠를수록 좋아…정부 설득·압박할 것”

입력 2022.03.27 (18:36) 수정 2022.03.2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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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코로나 손실보상 등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과 관련해 “빠를수록 좋고 완전하게 보상해야한다는 원칙에는 흔들림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경 관련 질문에 이 같이 답하고, “저희 입장에선 정부를 설득하고 압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정부가 예산을 국회에 제출하게되어있는데, 정부가 소극적이고 부정적일때 어떻게 설득·압박할 지가 지금의 국회 역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인수위 시절에 추경을 편성한 사례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인수위는 신구권력간 책임 문제인데 (추경) 편성 설계와 책임이 어중간하다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당선인이 지출 조정을 통한 추경 재원 마련을 약속한 데 대해선 “지금은 회계연도의 1분기가 끝난 상황이라 대규모 지출구조조정이 쉽지 않다는 재정당국의 어려움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에는 “정개특위 소위에 상정됐는데 국민의힘에선 부정적이고 미온적인 상황”이라면서 “국민 요구에 대한 정치권의 약속 이행 차원에서라도 꼭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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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홍근 “추경 빠를수록 좋아…정부 설득·압박할 것”
    • 입력 2022-03-27 18:36:12
    • 수정2022-03-27 19:01:31
    정치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코로나 손실보상 등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과 관련해 “빠를수록 좋고 완전하게 보상해야한다는 원칙에는 흔들림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경 관련 질문에 이 같이 답하고, “저희 입장에선 정부를 설득하고 압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정부가 예산을 국회에 제출하게되어있는데, 정부가 소극적이고 부정적일때 어떻게 설득·압박할 지가 지금의 국회 역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인수위 시절에 추경을 편성한 사례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인수위는 신구권력간 책임 문제인데 (추경) 편성 설계와 책임이 어중간하다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당선인이 지출 조정을 통한 추경 재원 마련을 약속한 데 대해선 “지금은 회계연도의 1분기가 끝난 상황이라 대규모 지출구조조정이 쉽지 않다는 재정당국의 어려움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에는 “정개특위 소위에 상정됐는데 국민의힘에선 부정적이고 미온적인 상황”이라면서 “국민 요구에 대한 정치권의 약속 이행 차원에서라도 꼭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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