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차량 14대 흉기로 긁은 주한미군…테이저건으로 체포

입력 2022.03.27 (21:39) 수정 2022.03.2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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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주차된 차량 14대를 흉기로 긁은 주한미군이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길가에 세워진 차량 14대를 흉기로 파손한 재물손괴 혐의로 주한미군 소속 20대 초반 A 씨를 체포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 새벽 1시 15분쯤 만취 상태로 경기도 평택시 신장동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 14대를 등산용 칼로 긁고, 편의점 천막을 찢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전 1시 반쯤 현장에서 A 씨를 발견하고 한국어와 영어로 여러 차례 구두 경고를 했지만, A 씨는 흉기를 든 채 도주하려 해 테이저건을 사용해 A 씨를 제압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한미주둔군지휘협정(SOFA)에 따라 미군 헌병대로 인계했고, 조만간 A 씨를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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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취해 차량 14대 흉기로 긁은 주한미군…테이저건으로 체포
    • 입력 2022-03-27 21:39:02
    • 수정2022-03-27 22:01:15
    사회
술에 취해 주차된 차량 14대를 흉기로 긁은 주한미군이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길가에 세워진 차량 14대를 흉기로 파손한 재물손괴 혐의로 주한미군 소속 20대 초반 A 씨를 체포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 새벽 1시 15분쯤 만취 상태로 경기도 평택시 신장동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 14대를 등산용 칼로 긁고, 편의점 천막을 찢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전 1시 반쯤 현장에서 A 씨를 발견하고 한국어와 영어로 여러 차례 구두 경고를 했지만, A 씨는 흉기를 든 채 도주하려 해 테이저건을 사용해 A 씨를 제압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한미주둔군지휘협정(SOFA)에 따라 미군 헌병대로 인계했고, 조만간 A 씨를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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