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늘부터 ‘안심소득’ 시범사업 500가구 모집

입력 2022.03.28 (08:39) 수정 2022.03.28 (08: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가 오늘(28일) 오전 9시부터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에 일정 소득을 지원하는 ‘안심소득 시범사업’에 참여할 500가구를 모집합니다.

서울시는 오늘부터 4월 8일까지 12일간 안심소득 참여 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이면서, 동시에 재산이 3억 2,600만 원 이하인 가구가 선정 대상입니다.

오늘 오전 9시부터 마지막 날 자정까지 ssi.seoul.go.kr로 바로 접속하거나 서울복지포털(wis.seoul.go.kr), 서울 안심소득 홈페이지(seoulsafetyincome.seoul.kr)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모집 기간 첫 주인 4월 1일까지는 신청인의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로 운영하며, 이후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1·6, 2·7, 3·8, 4·9, 5·0 순입니다.

지원금은 기준 중위소득 85% 대비 미달액의 절반으로, 예컨대 소득이 0원인 1인 가구의 경우 기준 중위소득 85%인 165만 3,000원 대비 가구소득 부족분의 절반인 82만 7,000원을 받게 됩니다.

가구별 기준 중위소득 50%는 1인 가구는 월 97만 2,406원, 2인 가구는 163만 43원, 3인 가구는 209만 7,531원, 4인 가구는 256만 540원, 5인 가구는 301만 2,258원입니다.

선정은 통계학적인 방법으로 가구원 수, 연령,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체계적 무작위 추출을 진행합니다. 최종 지원집단 500가구와 비교집단 1,000가구 이상은 6월 29일 발표됩니다.

최종 선정된 500가구는 7월 11일 첫 지급을 시작으로 3년간 안심소득을 지원받습니다. 비교집단은 안심소득 효과성 검증을 위한 반기별 연구조사에 참여 시 소정의 인센티브를 줍니다.

서울시는 올해 1단계로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500가구를 선정하고, 내년 2단계로 중위소득 50%~85% 300가구를 추가 선정해 모두 800가구로 지원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시, 오늘부터 ‘안심소득’ 시범사업 500가구 모집
    • 입력 2022-03-28 08:39:26
    • 수정2022-03-28 08:44:20
    사회
서울시가 오늘(28일) 오전 9시부터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에 일정 소득을 지원하는 ‘안심소득 시범사업’에 참여할 500가구를 모집합니다.

서울시는 오늘부터 4월 8일까지 12일간 안심소득 참여 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이면서, 동시에 재산이 3억 2,600만 원 이하인 가구가 선정 대상입니다.

오늘 오전 9시부터 마지막 날 자정까지 ssi.seoul.go.kr로 바로 접속하거나 서울복지포털(wis.seoul.go.kr), 서울 안심소득 홈페이지(seoulsafetyincome.seoul.kr)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모집 기간 첫 주인 4월 1일까지는 신청인의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로 운영하며, 이후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1·6, 2·7, 3·8, 4·9, 5·0 순입니다.

지원금은 기준 중위소득 85% 대비 미달액의 절반으로, 예컨대 소득이 0원인 1인 가구의 경우 기준 중위소득 85%인 165만 3,000원 대비 가구소득 부족분의 절반인 82만 7,000원을 받게 됩니다.

가구별 기준 중위소득 50%는 1인 가구는 월 97만 2,406원, 2인 가구는 163만 43원, 3인 가구는 209만 7,531원, 4인 가구는 256만 540원, 5인 가구는 301만 2,258원입니다.

선정은 통계학적인 방법으로 가구원 수, 연령,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체계적 무작위 추출을 진행합니다. 최종 지원집단 500가구와 비교집단 1,000가구 이상은 6월 29일 발표됩니다.

최종 선정된 500가구는 7월 11일 첫 지급을 시작으로 3년간 안심소득을 지원받습니다. 비교집단은 안심소득 효과성 검증을 위한 반기별 연구조사에 참여 시 소정의 인센티브를 줍니다.

서울시는 올해 1단계로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500가구를 선정하고, 내년 2단계로 중위소득 50%~85% 300가구를 추가 선정해 모두 800가구로 지원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