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일가족 5명, 범죄수익은닉 혐의로 송치

입력 2022.03.28 (14:34) 수정 2022.03.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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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회삿돈 2천215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올 초 재판에 넘겨진 이 모 씨와 이 씨 부인 등 일가족 5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서결찰서는 오늘(28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씨와 부인, 여동생 등 5명의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와 가족들은 빼돌린 회삿돈으로 사들인 금괴와 횡령금 등을 거주지 등에 숨겨둔 혐의를 받습니다.

당초 이 씨에겐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만 적용됐지만, 이번에 범죄수익을 숨긴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횡령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재무팀 직원 2명도 검찰에 넘겼습니다.

다만, 횡령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횡령 등의 혐의로 고발당했던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과 엄태관 대표이사에 대해서는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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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28 14:34:15
    • 수정2022-03-28 14:39:18
    사회
오스템임플란트 회삿돈 2천215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올 초 재판에 넘겨진 이 모 씨와 이 씨 부인 등 일가족 5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서결찰서는 오늘(28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씨와 부인, 여동생 등 5명의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와 가족들은 빼돌린 회삿돈으로 사들인 금괴와 횡령금 등을 거주지 등에 숨겨둔 혐의를 받습니다.

당초 이 씨에겐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만 적용됐지만, 이번에 범죄수익을 숨긴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횡령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재무팀 직원 2명도 검찰에 넘겼습니다.

다만, 횡령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횡령 등의 혐의로 고발당했던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과 엄태관 대표이사에 대해서는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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