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수요 부진에 ‘아이폰 SE’ 생산 20% 줄이기로”
입력 2022.03.29 (02:44)
수정 2022.03.29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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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최근 새로 출시한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 SE'의 생산량을 당초 계획보다 20%가량 줄이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닛케이아시아와 CNBC는 현지 시간 28일, 애플이 아이폰 SE 공급업체들에 초기 주문량의 약 20%인 200만~300만 대를 줄여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애플은 또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 주문량도 2022년 한 해 기준 1,000만 개 이상 줄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닛케이는 이번 생산량 감축 조치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높아진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이 수요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신호라고 풀이했습니다. 애플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러시아에서 판매 활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투자은행 JP모건은 코로나19에 따른 봉쇄령 등으로 중국에서 아이폰 SE의 판매가 제한적일 수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애플은 지난해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사상 최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6년 만에 판매량 1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사진 출처 : SKT 제공]
닛케이아시아와 CNBC는 현지 시간 28일, 애플이 아이폰 SE 공급업체들에 초기 주문량의 약 20%인 200만~300만 대를 줄여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애플은 또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 주문량도 2022년 한 해 기준 1,000만 개 이상 줄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닛케이는 이번 생산량 감축 조치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높아진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이 수요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신호라고 풀이했습니다. 애플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러시아에서 판매 활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투자은행 JP모건은 코로나19에 따른 봉쇄령 등으로 중국에서 아이폰 SE의 판매가 제한적일 수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애플은 지난해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사상 최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6년 만에 판매량 1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사진 출처 : S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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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수요 부진에 ‘아이폰 SE’ 생산 20% 줄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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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3-29 02:44:14
- 수정2022-03-29 03:18:18
애플이 최근 새로 출시한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 SE'의 생산량을 당초 계획보다 20%가량 줄이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닛케이아시아와 CNBC는 현지 시간 28일, 애플이 아이폰 SE 공급업체들에 초기 주문량의 약 20%인 200만~300만 대를 줄여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애플은 또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 주문량도 2022년 한 해 기준 1,000만 개 이상 줄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닛케이는 이번 생산량 감축 조치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높아진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이 수요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신호라고 풀이했습니다. 애플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러시아에서 판매 활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투자은행 JP모건은 코로나19에 따른 봉쇄령 등으로 중국에서 아이폰 SE의 판매가 제한적일 수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애플은 지난해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사상 최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6년 만에 판매량 1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사진 출처 : SKT 제공]
닛케이아시아와 CNBC는 현지 시간 28일, 애플이 아이폰 SE 공급업체들에 초기 주문량의 약 20%인 200만~300만 대를 줄여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애플은 또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 주문량도 2022년 한 해 기준 1,000만 개 이상 줄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닛케이는 이번 생산량 감축 조치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높아진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이 수요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신호라고 풀이했습니다. 애플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러시아에서 판매 활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투자은행 JP모건은 코로나19에 따른 봉쇄령 등으로 중국에서 아이폰 SE의 판매가 제한적일 수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애플은 지난해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사상 최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6년 만에 판매량 1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사진 출처 : S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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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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