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폐기물 소각장 공모 불발…신청 지역 ‘0’

입력 2022.03.29 (09:59) 수정 2022.03.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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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강화군 지역의 폐기물 처리를 담당할 소각시설 후보지 공모에 단 한 곳도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인천시 서구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3개월간 진행한 자원순환센터 후보지 공모에 신청 지역이 없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서구는 자원순환센터 주변 지역주민을 위해 주민 편익시설을 설치하고, 주민지원기금도 조성하겠다고 밝혔으나 관심을 이끌어내지 못했습니다.

서구 관계자는 “공모에 참여한 지역이 없어 조만간 다시 공모를 진행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일정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박남춘 인천시장과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난해 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존 서구 청라소각장은 폐쇄하고 2027년 1월 시설 가동을 목표로 서구에 친환경 자원순환센터를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청라소각장은 계양·부평구 등 인접 지자체의 폐기물도 다량 처리했지만 신설 센터는 서구와 강화군 폐기물만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인천시 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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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서구 폐기물 소각장 공모 불발…신청 지역 ‘0’
    • 입력 2022-03-29 09:59:24
    • 수정2022-03-29 10:02:08
    사회
인천시 서구·강화군 지역의 폐기물 처리를 담당할 소각시설 후보지 공모에 단 한 곳도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인천시 서구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3개월간 진행한 자원순환센터 후보지 공모에 신청 지역이 없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서구는 자원순환센터 주변 지역주민을 위해 주민 편익시설을 설치하고, 주민지원기금도 조성하겠다고 밝혔으나 관심을 이끌어내지 못했습니다.

서구 관계자는 “공모에 참여한 지역이 없어 조만간 다시 공모를 진행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일정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박남춘 인천시장과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난해 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존 서구 청라소각장은 폐쇄하고 2027년 1월 시설 가동을 목표로 서구에 친환경 자원순환센터를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청라소각장은 계양·부평구 등 인접 지자체의 폐기물도 다량 처리했지만 신설 센터는 서구와 강화군 폐기물만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인천시 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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