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원주] 원주 사회적경제 활성화 ‘속도’…유통망 확충 지원
입력 2022.03.29 (19:44)
수정 2022.03.2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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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 소식을 알아보는 현장네트워크입니다.
먼저 원주를 연결합니다.
이예린 아나운서, 원주지역에서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면서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원주는 협동조합 운동의 태동지이자, 강원도 사회적 경제의 중심지입니다.
이런 원주에 사회적 경제 기업을 지원할 강원 유통 지원센터가 문을 여는 등 관련 기반시설이 속속 확충되고 있습니다.
강탁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휴지를 생산하는 이 업체는 2014년에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됐습니다.
공장 직원은 13명에 불과한 소규모 업체지만, 지금은 연 매출 20억 원이 넘는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상훈/사회적 기업 대표 : "인원이 얼마 안 되다 보니까 실제 영업 사원이 따로 있어서 그런 거래처들을 따로 찾아다녀야 하는데 그것 자체가 어려웠던 부분이죠."]
이처럼 영세한 사회적 경제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강원도 사회적 경제 유통지원센터가 원주 혁신도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사회적 경제 기업들의 통합 물류 거점으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수도권 등 대규모 시장 개척을 지원합니다.
공공기관 구매와 온라인을 통한 유통망 확충에도 적극적으로 나섭니다.
[신정현/강원도 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 : "개별 기업들이 온라인 판로 개척에서 조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네이버나 쿠팡, 11번가 이렇게 다 저희가 입점을 지원하고 있어서 그런 부분이 조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원주시는 지난해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사회적 경제 교육의 거점 역할을 할 '생명협동교육관'을 신설해 운영 중입니다.
여기에다 280억 원 규모의 강원도 사회적 경제 혁신 타운도 내년까지 조성될 예정이어서 사회적 경제 도시 원주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영상편집:김진호
횡성군, ‘이모빌리티’ 복합단지 조성 추진
횡성군은 오늘(29일) 횡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모빌리티' 복합단지 주민 설명회를 열어, 지구 단위 계획을 설명하고 토지 소유주들의 의견 등을 수렴했습니다.
강원도와 횡성군은 2030년까지 횡성읍 묵계리 일원에 기업지원센터와 테마파크, 화훼 공원 등을 갖춘 '이모빌리티'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영월별빛고운카드’ 월 100만 원 한도액 적용 연장
영월군이 지역 화폐인 '영월별빛고운카드'의 월 100만 원 한도액 적용 기간을 올해 6월까지로 다시 연장합니다.
또, 당초 540만 원이던 연간 사용 한도액도 700만 원으로 확대합니다.
'영월별빛고운카드'를 쓰게 되면 사용액의 10%를 환급해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원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지역 소식을 알아보는 현장네트워크입니다.
먼저 원주를 연결합니다.
이예린 아나운서, 원주지역에서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면서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원주는 협동조합 운동의 태동지이자, 강원도 사회적 경제의 중심지입니다.
이런 원주에 사회적 경제 기업을 지원할 강원 유통 지원센터가 문을 여는 등 관련 기반시설이 속속 확충되고 있습니다.
강탁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휴지를 생산하는 이 업체는 2014년에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됐습니다.
공장 직원은 13명에 불과한 소규모 업체지만, 지금은 연 매출 20억 원이 넘는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상훈/사회적 기업 대표 : "인원이 얼마 안 되다 보니까 실제 영업 사원이 따로 있어서 그런 거래처들을 따로 찾아다녀야 하는데 그것 자체가 어려웠던 부분이죠."]
이처럼 영세한 사회적 경제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강원도 사회적 경제 유통지원센터가 원주 혁신도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사회적 경제 기업들의 통합 물류 거점으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수도권 등 대규모 시장 개척을 지원합니다.
공공기관 구매와 온라인을 통한 유통망 확충에도 적극적으로 나섭니다.
[신정현/강원도 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 : "개별 기업들이 온라인 판로 개척에서 조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네이버나 쿠팡, 11번가 이렇게 다 저희가 입점을 지원하고 있어서 그런 부분이 조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원주시는 지난해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사회적 경제 교육의 거점 역할을 할 '생명협동교육관'을 신설해 운영 중입니다.
여기에다 280억 원 규모의 강원도 사회적 경제 혁신 타운도 내년까지 조성될 예정이어서 사회적 경제 도시 원주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영상편집:김진호
횡성군, ‘이모빌리티’ 복합단지 조성 추진
횡성군은 오늘(29일) 횡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모빌리티' 복합단지 주민 설명회를 열어, 지구 단위 계획을 설명하고 토지 소유주들의 의견 등을 수렴했습니다.
강원도와 횡성군은 2030년까지 횡성읍 묵계리 일원에 기업지원센터와 테마파크, 화훼 공원 등을 갖춘 '이모빌리티'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영월별빛고운카드’ 월 100만 원 한도액 적용 연장
영월군이 지역 화폐인 '영월별빛고운카드'의 월 100만 원 한도액 적용 기간을 올해 6월까지로 다시 연장합니다.
또, 당초 540만 원이던 연간 사용 한도액도 700만 원으로 확대합니다.
'영월별빛고운카드'를 쓰게 되면 사용액의 10%를 환급해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원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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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3-29 19: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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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식을 알아보는 현장네트워크입니다.
먼저 원주를 연결합니다.
이예린 아나운서, 원주지역에서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면서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원주는 협동조합 운동의 태동지이자, 강원도 사회적 경제의 중심지입니다.
이런 원주에 사회적 경제 기업을 지원할 강원 유통 지원센터가 문을 여는 등 관련 기반시설이 속속 확충되고 있습니다.
강탁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휴지를 생산하는 이 업체는 2014년에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됐습니다.
공장 직원은 13명에 불과한 소규모 업체지만, 지금은 연 매출 20억 원이 넘는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상훈/사회적 기업 대표 : "인원이 얼마 안 되다 보니까 실제 영업 사원이 따로 있어서 그런 거래처들을 따로 찾아다녀야 하는데 그것 자체가 어려웠던 부분이죠."]
이처럼 영세한 사회적 경제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강원도 사회적 경제 유통지원센터가 원주 혁신도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사회적 경제 기업들의 통합 물류 거점으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수도권 등 대규모 시장 개척을 지원합니다.
공공기관 구매와 온라인을 통한 유통망 확충에도 적극적으로 나섭니다.
[신정현/강원도 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 : "개별 기업들이 온라인 판로 개척에서 조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네이버나 쿠팡, 11번가 이렇게 다 저희가 입점을 지원하고 있어서 그런 부분이 조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원주시는 지난해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사회적 경제 교육의 거점 역할을 할 '생명협동교육관'을 신설해 운영 중입니다.
여기에다 280억 원 규모의 강원도 사회적 경제 혁신 타운도 내년까지 조성될 예정이어서 사회적 경제 도시 원주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영상편집:김진호
횡성군, ‘이모빌리티’ 복합단지 조성 추진
횡성군은 오늘(29일) 횡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모빌리티' 복합단지 주민 설명회를 열어, 지구 단위 계획을 설명하고 토지 소유주들의 의견 등을 수렴했습니다.
강원도와 횡성군은 2030년까지 횡성읍 묵계리 일원에 기업지원센터와 테마파크, 화훼 공원 등을 갖춘 '이모빌리티'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영월별빛고운카드’ 월 100만 원 한도액 적용 연장
영월군이 지역 화폐인 '영월별빛고운카드'의 월 100만 원 한도액 적용 기간을 올해 6월까지로 다시 연장합니다.
또, 당초 540만 원이던 연간 사용 한도액도 700만 원으로 확대합니다.
'영월별빛고운카드'를 쓰게 되면 사용액의 10%를 환급해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원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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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아나운서, 원주지역에서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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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원주는 협동조합 운동의 태동지이자, 강원도 사회적 경제의 중심지입니다.
이런 원주에 사회적 경제 기업을 지원할 강원 유통 지원센터가 문을 여는 등 관련 기반시설이 속속 확충되고 있습니다.
강탁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휴지를 생산하는 이 업체는 2014년에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됐습니다.
공장 직원은 13명에 불과한 소규모 업체지만, 지금은 연 매출 20억 원이 넘는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상훈/사회적 기업 대표 : "인원이 얼마 안 되다 보니까 실제 영업 사원이 따로 있어서 그런 거래처들을 따로 찾아다녀야 하는데 그것 자체가 어려웠던 부분이죠."]
이처럼 영세한 사회적 경제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강원도 사회적 경제 유통지원센터가 원주 혁신도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사회적 경제 기업들의 통합 물류 거점으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수도권 등 대규모 시장 개척을 지원합니다.
공공기관 구매와 온라인을 통한 유통망 확충에도 적극적으로 나섭니다.
[신정현/강원도 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 : "개별 기업들이 온라인 판로 개척에서 조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네이버나 쿠팡, 11번가 이렇게 다 저희가 입점을 지원하고 있어서 그런 부분이 조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원주시는 지난해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사회적 경제 교육의 거점 역할을 할 '생명협동교육관'을 신설해 운영 중입니다.
여기에다 280억 원 규모의 강원도 사회적 경제 혁신 타운도 내년까지 조성될 예정이어서 사회적 경제 도시 원주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영상편집:김진호
횡성군, ‘이모빌리티’ 복합단지 조성 추진
횡성군은 오늘(29일) 횡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모빌리티' 복합단지 주민 설명회를 열어, 지구 단위 계획을 설명하고 토지 소유주들의 의견 등을 수렴했습니다.
강원도와 횡성군은 2030년까지 횡성읍 묵계리 일원에 기업지원센터와 테마파크, 화훼 공원 등을 갖춘 '이모빌리티'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영월별빛고운카드’ 월 100만 원 한도액 적용 연장
영월군이 지역 화폐인 '영월별빛고운카드'의 월 100만 원 한도액 적용 기간을 올해 6월까지로 다시 연장합니다.
또, 당초 540만 원이던 연간 사용 한도액도 700만 원으로 확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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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탁균 기자 takt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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