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총리 안 맡겠다” 의사 전한 듯…오전 기자회견
입력 2022.03.30 (08:34)
수정 2022.03.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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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국무총리를 맡지 않겠다는 뜻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위원장 측 관계자는 오늘(30일) 통화에서, 안 위원장이 어제 오후 윤 당선인과 독대해 새 정부 초대 총리에 뜻이 없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안 위원장은 오늘 오전 10시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입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도 오전 브리핑을 통해 어제 윤석열 당선인과 안철수 위원장이 만나 총리 인선과 관련한 논의를 나눈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위원장은 그동안 새 정부 초대 총리 후보로 거론돼왔지만, “제 역할은 (새 정부가) 제대로 돌아가게 만드는 초기 작업”이라며 “다른 어떤 일에 신경 쓸만한 여력이 전혀 없다”고 말을 아껴왔습니다.
안 위원장이 총리직을 맡지 않을 경우, 새 정부 출범 뒤 국민의당과 합당한 국민의힘으로 돌아가 지방선거에서의 역할을 고민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안 위원장 측 관계자는 오늘(30일) 통화에서, 안 위원장이 어제 오후 윤 당선인과 독대해 새 정부 초대 총리에 뜻이 없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안 위원장은 오늘 오전 10시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입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도 오전 브리핑을 통해 어제 윤석열 당선인과 안철수 위원장이 만나 총리 인선과 관련한 논의를 나눈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위원장은 그동안 새 정부 초대 총리 후보로 거론돼왔지만, “제 역할은 (새 정부가) 제대로 돌아가게 만드는 초기 작업”이라며 “다른 어떤 일에 신경 쓸만한 여력이 전혀 없다”고 말을 아껴왔습니다.
안 위원장이 총리직을 맡지 않을 경우, 새 정부 출범 뒤 국민의당과 합당한 국민의힘으로 돌아가 지방선거에서의 역할을 고민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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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3-30 08:34:16
- 수정2022-03-30 09:21:02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국무총리를 맡지 않겠다는 뜻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위원장 측 관계자는 오늘(30일) 통화에서, 안 위원장이 어제 오후 윤 당선인과 독대해 새 정부 초대 총리에 뜻이 없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안 위원장은 오늘 오전 10시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입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도 오전 브리핑을 통해 어제 윤석열 당선인과 안철수 위원장이 만나 총리 인선과 관련한 논의를 나눈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위원장은 그동안 새 정부 초대 총리 후보로 거론돼왔지만, “제 역할은 (새 정부가) 제대로 돌아가게 만드는 초기 작업”이라며 “다른 어떤 일에 신경 쓸만한 여력이 전혀 없다”고 말을 아껴왔습니다.
안 위원장이 총리직을 맡지 않을 경우, 새 정부 출범 뒤 국민의당과 합당한 국민의힘으로 돌아가 지방선거에서의 역할을 고민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안 위원장 측 관계자는 오늘(30일) 통화에서, 안 위원장이 어제 오후 윤 당선인과 독대해 새 정부 초대 총리에 뜻이 없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안 위원장은 오늘 오전 10시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입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도 오전 브리핑을 통해 어제 윤석열 당선인과 안철수 위원장이 만나 총리 인선과 관련한 논의를 나눈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위원장은 그동안 새 정부 초대 총리 후보로 거론돼왔지만, “제 역할은 (새 정부가) 제대로 돌아가게 만드는 초기 작업”이라며 “다른 어떤 일에 신경 쓸만한 여력이 전혀 없다”고 말을 아껴왔습니다.
안 위원장이 총리직을 맡지 않을 경우, 새 정부 출범 뒤 국민의당과 합당한 국민의힘으로 돌아가 지방선거에서의 역할을 고민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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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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