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강습회 이틀째 사상제일주의 결의…“혁명 나팔수 돼야”

입력 2022.03.30 (08:36) 수정 2022.03.3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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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선전부문 간부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강습회를 이틀째 이어가며 철저한 ‘사상제일주의’를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30일) 제1차 선전부문일군(간부)강습회가 전날에도 계속되며 토론을 진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토론에는 각 도당위원회의 선전부문 간부들과 우응호 만수대창작사 사장 등이 참가했습니다.

통신은 “토론자들은 천만 대중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을 부흥 강국 건설로 총지향시켜나가는 데 당중앙의 충실한 대변자, 혁명의 나팔수의 역할을 다해나갈 결의들을 피력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강습회에 보낸 서한 내용을 참가자들이 학습하면서 “전당과 온 사회를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고 사회주의 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사상전의 불길이 활화산처럼 타오르게 할 철석의 의지를 가다듬었다”고 회의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노동신문도 선전부문 간부들이 사상전 총력을 다짐하는 내용의 기고문을 실었습니다.

리일환 당 선전선동비서는 신문 기고문에서 “(김 위원장의) 서한을 불멸의 지침으로 삼고 당 사상 사업을 전망성 있게 책략적으로 잘해나가기 위한 작전에 힘을 넣겠다”며 “한 가지 일해도 완전무결하게 하는 기풍을 세워 우리의 혁명진지, 사상진지를 철통같이 지켜내는 데 적극 이바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한명호 함경북도당위원회 부장과 최희철 구장군당위원회 책임비서, 오춘영 김정숙평양방직공장 초급당비서 등도 신문에 기고문을 싣고, 사상제일주의를 향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평양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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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03-30 08: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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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선전부문 간부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강습회를 이틀째 이어가며 철저한 ‘사상제일주의’를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30일) 제1차 선전부문일군(간부)강습회가 전날에도 계속되며 토론을 진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토론에는 각 도당위원회의 선전부문 간부들과 우응호 만수대창작사 사장 등이 참가했습니다.

통신은 “토론자들은 천만 대중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을 부흥 강국 건설로 총지향시켜나가는 데 당중앙의 충실한 대변자, 혁명의 나팔수의 역할을 다해나갈 결의들을 피력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강습회에 보낸 서한 내용을 참가자들이 학습하면서 “전당과 온 사회를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고 사회주의 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사상전의 불길이 활화산처럼 타오르게 할 철석의 의지를 가다듬었다”고 회의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노동신문도 선전부문 간부들이 사상전 총력을 다짐하는 내용의 기고문을 실었습니다.

리일환 당 선전선동비서는 신문 기고문에서 “(김 위원장의) 서한을 불멸의 지침으로 삼고 당 사상 사업을 전망성 있게 책략적으로 잘해나가기 위한 작전에 힘을 넣겠다”며 “한 가지 일해도 완전무결하게 하는 기풍을 세워 우리의 혁명진지, 사상진지를 철통같이 지켜내는 데 적극 이바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한명호 함경북도당위원회 부장과 최희철 구장군당위원회 책임비서, 오춘영 김정숙평양방직공장 초급당비서 등도 신문에 기고문을 싣고, 사상제일주의를 향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평양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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