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신도시 50개 건설`

입력 2004.02.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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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오는 2012년까지 전국에 신도시 50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총선을 앞둔 선심성 공약 아니냐는 의혹이 많아서 정부가 해명까지 좀 곁들여줬으면 좋을 듯합니다.
박상용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2012년까지 새로 들어설 미니신도시 50곳은 평균 100만평 규모입니다.
미니 신도시 하나당 용인 죽전 택지개발만한 신도시 가운데 일부는 300만평 이상의 대규모로 조성합니다.
이렇게 되면 미니신도시는 수도권과 지방에 각각 25개씩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권도엽(건설교통부 주택국장): 자족기능과 쾌적한 주거환경이 확보되는 대규모 택지형태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기자: 2012년까지 조성될 신도시에 지어질 가구는 모두 500만 가구, 수도권에만 270만 가구입니다.
이렇게 되면 전국의 주택보급률은 96%에서 선진국 수준인 117%로 올라가고 수도권은 86%에서 112%로 높아집니다.
500만 가구 가운데 150만 가구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지어집니다.
공공임대주택은 지금까지 전용면적 25.7평 이하만 짓던 방식에서 벗어나 최고 40평형대까지 수요에 맞춰 규모가 다양화됩니다.
이를 위해 신도시 가운데 상당수는 임대주택이 대거 들어서는 임대형 신도시로 개발됩니다.
500만 가구 건설에 필요한 주택용지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절반씩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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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니 신도시 50개 건설`
    • 입력 2004-02-1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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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오는 2012년까지 전국에 신도시 50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총선을 앞둔 선심성 공약 아니냐는 의혹이 많아서 정부가 해명까지 좀 곁들여줬으면 좋을 듯합니다. 박상용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2012년까지 새로 들어설 미니신도시 50곳은 평균 100만평 규모입니다. 미니 신도시 하나당 용인 죽전 택지개발만한 신도시 가운데 일부는 300만평 이상의 대규모로 조성합니다. 이렇게 되면 미니신도시는 수도권과 지방에 각각 25개씩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권도엽(건설교통부 주택국장): 자족기능과 쾌적한 주거환경이 확보되는 대규모 택지형태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기자: 2012년까지 조성될 신도시에 지어질 가구는 모두 500만 가구, 수도권에만 270만 가구입니다. 이렇게 되면 전국의 주택보급률은 96%에서 선진국 수준인 117%로 올라가고 수도권은 86%에서 112%로 높아집니다. 500만 가구 가운데 150만 가구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지어집니다. 공공임대주택은 지금까지 전용면적 25.7평 이하만 짓던 방식에서 벗어나 최고 40평형대까지 수요에 맞춰 규모가 다양화됩니다. 이를 위해 신도시 가운데 상당수는 임대주택이 대거 들어서는 임대형 신도시로 개발됩니다. 500만 가구 건설에 필요한 주택용지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절반씩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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