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내각 참여 안 해…당선인 부담 더는 것”
입력 2022.03.30 (23:29)
수정 2022.03.31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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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현행법상 만14살, 그러니까 중학생까지는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습니다.
이를 촉법소년이라고 하는데 법무부가 이 연령을 만 12살, 초등학생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인수위원회에 보고했습니다.
갈수록 흉포해지는 청소년 범죄에 대한 여론을 수용한 건데 교육과 선도로는 막을 수 없는 건지 오늘 뉴스라인에서 이 문제,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 보다 앞서 총리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인수위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국무총리 후보 1순위로 꾸준히 거론돼 온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오늘, 총리직을 맡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6월 지방선거에도 출마하지 않고 앞으로는 당의 지지기반을 넓히는 일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총리 대신 당을 선택해 차기를 위한 세력을 다지겠다는 뜻입니다.
첫 소식, 이화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거취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했습니다.
결론은 국무총리든 장관이든, 맡지 않겠다는 겁니다.
[안철수/인수위원장 : "내각에 참여하지는 않는 것이 (윤 당선인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이겠다. 그것이 당선인이 생각하시는 전체적인 국정 운영 방향을 잡는 데 더 도움이 되겠다..."]
"윤석열 당선인이 뜻을 펼칠 공간을 열어드리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안 위원장은 설명했습니다.
윤 당선인에게 어제 자신의 뜻을 먼저 전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결정을 이해한다는 윤 당선인에게 안 위원장은 "당선인이 뜻을 펼칠 수 있는 좋은 분을 찾으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안 위원장은 6월 지방선거에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대신, 인수위원장 임무가 끝나면 당으로 돌아가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인수위원장 : "당의 지지기반을 넓히는 그런 일들, 정권이 안정될 수 있는 그런 일들에 제가 공헌을 할 수 있는 바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통합될 정당에서 차기 대선을 위해 세력을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1년 뒤 당 대표에 도전하겠냐는 질문에는 그때 가서 판단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안철수 위원장은 후보 단일화 때 약속했던 공동 정부 구성을 위해서, 장관 후보를 열심히 추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김태형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현행법상 만14살, 그러니까 중학생까지는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습니다.
이를 촉법소년이라고 하는데 법무부가 이 연령을 만 12살, 초등학생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인수위원회에 보고했습니다.
갈수록 흉포해지는 청소년 범죄에 대한 여론을 수용한 건데 교육과 선도로는 막을 수 없는 건지 오늘 뉴스라인에서 이 문제,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 보다 앞서 총리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인수위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국무총리 후보 1순위로 꾸준히 거론돼 온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오늘, 총리직을 맡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6월 지방선거에도 출마하지 않고 앞으로는 당의 지지기반을 넓히는 일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총리 대신 당을 선택해 차기를 위한 세력을 다지겠다는 뜻입니다.
첫 소식, 이화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거취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했습니다.
결론은 국무총리든 장관이든, 맡지 않겠다는 겁니다.
[안철수/인수위원장 : "내각에 참여하지는 않는 것이 (윤 당선인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이겠다. 그것이 당선인이 생각하시는 전체적인 국정 운영 방향을 잡는 데 더 도움이 되겠다..."]
"윤석열 당선인이 뜻을 펼칠 공간을 열어드리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안 위원장은 설명했습니다.
윤 당선인에게 어제 자신의 뜻을 먼저 전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결정을 이해한다는 윤 당선인에게 안 위원장은 "당선인이 뜻을 펼칠 수 있는 좋은 분을 찾으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안 위원장은 6월 지방선거에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대신, 인수위원장 임무가 끝나면 당으로 돌아가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인수위원장 : "당의 지지기반을 넓히는 그런 일들, 정권이 안정될 수 있는 그런 일들에 제가 공헌을 할 수 있는 바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통합될 정당에서 차기 대선을 위해 세력을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1년 뒤 당 대표에 도전하겠냐는 질문에는 그때 가서 판단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안철수 위원장은 후보 단일화 때 약속했던 공동 정부 구성을 위해서, 장관 후보를 열심히 추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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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내각 참여 안 해…당선인 부담 더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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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3-30 23:29:17
- 수정2022-03-31 00: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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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현행법상 만14살, 그러니까 중학생까지는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습니다.
이를 촉법소년이라고 하는데 법무부가 이 연령을 만 12살, 초등학생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인수위원회에 보고했습니다.
갈수록 흉포해지는 청소년 범죄에 대한 여론을 수용한 건데 교육과 선도로는 막을 수 없는 건지 오늘 뉴스라인에서 이 문제,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 보다 앞서 총리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인수위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국무총리 후보 1순위로 꾸준히 거론돼 온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오늘, 총리직을 맡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6월 지방선거에도 출마하지 않고 앞으로는 당의 지지기반을 넓히는 일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총리 대신 당을 선택해 차기를 위한 세력을 다지겠다는 뜻입니다.
첫 소식, 이화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거취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했습니다.
결론은 국무총리든 장관이든, 맡지 않겠다는 겁니다.
[안철수/인수위원장 : "내각에 참여하지는 않는 것이 (윤 당선인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이겠다. 그것이 당선인이 생각하시는 전체적인 국정 운영 방향을 잡는 데 더 도움이 되겠다..."]
"윤석열 당선인이 뜻을 펼칠 공간을 열어드리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안 위원장은 설명했습니다.
윤 당선인에게 어제 자신의 뜻을 먼저 전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결정을 이해한다는 윤 당선인에게 안 위원장은 "당선인이 뜻을 펼칠 수 있는 좋은 분을 찾으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안 위원장은 6월 지방선거에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대신, 인수위원장 임무가 끝나면 당으로 돌아가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인수위원장 : "당의 지지기반을 넓히는 그런 일들, 정권이 안정될 수 있는 그런 일들에 제가 공헌을 할 수 있는 바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통합될 정당에서 차기 대선을 위해 세력을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1년 뒤 당 대표에 도전하겠냐는 질문에는 그때 가서 판단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안철수 위원장은 후보 단일화 때 약속했던 공동 정부 구성을 위해서, 장관 후보를 열심히 추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김태형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현행법상 만14살, 그러니까 중학생까지는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습니다.
이를 촉법소년이라고 하는데 법무부가 이 연령을 만 12살, 초등학생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인수위원회에 보고했습니다.
갈수록 흉포해지는 청소년 범죄에 대한 여론을 수용한 건데 교육과 선도로는 막을 수 없는 건지 오늘 뉴스라인에서 이 문제,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 보다 앞서 총리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인수위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국무총리 후보 1순위로 꾸준히 거론돼 온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오늘, 총리직을 맡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6월 지방선거에도 출마하지 않고 앞으로는 당의 지지기반을 넓히는 일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총리 대신 당을 선택해 차기를 위한 세력을 다지겠다는 뜻입니다.
첫 소식, 이화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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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인수위원장은 거취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했습니다.
결론은 국무총리든 장관이든, 맡지 않겠다는 겁니다.
[안철수/인수위원장 : "내각에 참여하지는 않는 것이 (윤 당선인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이겠다. 그것이 당선인이 생각하시는 전체적인 국정 운영 방향을 잡는 데 더 도움이 되겠다..."]
"윤석열 당선인이 뜻을 펼칠 공간을 열어드리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안 위원장은 설명했습니다.
윤 당선인에게 어제 자신의 뜻을 먼저 전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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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인수위원장 임무가 끝나면 당으로 돌아가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인수위원장 : "당의 지지기반을 넓히는 그런 일들, 정권이 안정될 수 있는 그런 일들에 제가 공헌을 할 수 있는 바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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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뒤 당 대표에 도전하겠냐는 질문에는 그때 가서 판단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안철수 위원장은 후보 단일화 때 약속했던 공동 정부 구성을 위해서, 장관 후보를 열심히 추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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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진 기자 hos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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