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K팝’, 브로드웨이 진출…f(x) 루나 출연

입력 2022.03.31 (06:38) 수정 2022.03.31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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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요 K팝을 주제로 한 뮤지컬이 올해 가을 미국 뉴욕의 브로드웨이에서 막을 올립니다.

뮤지컬 ‘K팝’(KPOP) 제작팀은 현지시각 30일 뉴욕한국문화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브로드웨이 극장인 서클인더스퀘어 시어터에서 오는 11월 20일 첫 공연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뮤지컬 ‘K팝’은 지난 2017년 9월 오프 브로드웨이 무대에 처음 올라 전석 매진 행렬로 연장 공연까지 들어간작품입니다. 오프 브로드웨이는 500석 미만의 소극장으로, 브로드웨이 진출의 시험대로 통합니다.

이번 브로드웨이 버전에는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의 루나가 주연 배우로 출연합니다.

제작팀과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루나는 “뮤지컬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브로드웨이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이 굉장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뮤지컬 ‘K팝’은 이민자들의 삶과 화려한 무대 뒤 스타들의 이면성을 잘 녹여낸 작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팝’의 프로듀서인 팀 포브스와 조이 파언스는 “활기차고 신나는 K팝의 엔터테인먼트 세계와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힘있는 스토리텔링의 결합이 뮤지컬 ‘K팝’ 제작의 원동력”이라면서 “K팝 세계의 열정과 쉬운 노래 등 누구도 본 적이 없는 것을 무대에 올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작사의 요청으로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된 회견에는 NBC, 폭스뉴스 등 미국 주요 매체들을 포함한 취재진 수십 명이 몰려와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뉴욕한국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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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31 06:38:05
    • 수정2022-03-31 06:42:26
    국제
한국 가요 K팝을 주제로 한 뮤지컬이 올해 가을 미국 뉴욕의 브로드웨이에서 막을 올립니다.

뮤지컬 ‘K팝’(KPOP) 제작팀은 현지시각 30일 뉴욕한국문화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브로드웨이 극장인 서클인더스퀘어 시어터에서 오는 11월 20일 첫 공연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뮤지컬 ‘K팝’은 지난 2017년 9월 오프 브로드웨이 무대에 처음 올라 전석 매진 행렬로 연장 공연까지 들어간작품입니다. 오프 브로드웨이는 500석 미만의 소극장으로, 브로드웨이 진출의 시험대로 통합니다.

이번 브로드웨이 버전에는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의 루나가 주연 배우로 출연합니다.

제작팀과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루나는 “뮤지컬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브로드웨이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이 굉장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뮤지컬 ‘K팝’은 이민자들의 삶과 화려한 무대 뒤 스타들의 이면성을 잘 녹여낸 작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팝’의 프로듀서인 팀 포브스와 조이 파언스는 “활기차고 신나는 K팝의 엔터테인먼트 세계와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힘있는 스토리텔링의 결합이 뮤지컬 ‘K팝’ 제작의 원동력”이라면서 “K팝 세계의 열정과 쉬운 노래 등 누구도 본 적이 없는 것을 무대에 올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작사의 요청으로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된 회견에는 NBC, 폭스뉴스 등 미국 주요 매체들을 포함한 취재진 수십 명이 몰려와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뉴욕한국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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